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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탐방 · 서울 산책

서울둘레길에서 내딛는 첫발
2023.09

구석구석 다채로운 경관을 품은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빈틈없이 누리기에 단연 최고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서울둘레길을 걸어보자.
우선 몸부터 풀고, 초급 코스부터!

[영상원고]
서울둘레길
초급 코스로 출발!

#3코스(고덕ㆍ일자산)
#서울산책

광진교
매력적인 명소가 기다리는
3코스의 시작점

광나루한강공원
맑은 물을 품은
자연 본래의 모습

서울 암사동 유적
서울둘레길에서 떠나는
역사 여행

명일근린공원
숲 내음이
온몽을 감싸는 순간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도심 속
생물 다양성의 보고

탄천
물길 따라
걷기 좋은 하천 길

서울을 담은 매거진
서울사랑
love.seoul.go.kr

서울이 품은 가치, 서울둘레길

서울을 구석구석 여유롭게, 그리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둘레길, 서울을 한 바퀴 두르는 총 156,5km의 이 길은 숲 길, 마을 길, 하천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로운 경관을 자 랑하는 데다 서울이 품은 역사, 문화, 자연 생태 등을 몸소 느 낄 수 있다. 문득 고개를 들면 계절의 색을 품은 자연이 보이 고, 우연히 매력적인 문화 명소를 지나게 되기에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또 다른 진면목을 감상하고 싶은 도보 여행자에게는 가히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또한 총 8개 코스의 시작과 끝이 지하철역과 연계되어 원하 는 코스 어디든 쉽게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둘 레길 완주를 향해 차곡차곡 목표를 달성해가는 재미도 있다. 각 구간마다 우체통 형태의 스탬프 게시대가 설치되어 있으니 나만의 스탬프북을 완성해보길 바란다. 게다가 앞으로는 ‘서울둘레길 2.0’을 시행해 기존 8개 코스에서 21개 코스로 서울둘레길을 세분화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기 좋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초급, 풍경은 고급

서울둘레길의 8개 코스는 지역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다. 만일 처음 둘 레길에 도전해보거나 혹은 하나씩 완주해나가고 싶다면 초급 코스로 불리는 난이도 ‘하’의 3코스(고덕·일자산 코스)와 6코스(안양천·한강 코스)를 추천한다. 3코스는 숲길과 하천 길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 인 길이다. 광진교 초입에서 시작해 한강의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며 마지 막 지점인 수서역 주변 탄천까지 미관이 이어진다. 서울 도심과 단지 한 발자국 차이인 것 같은데, 금세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겨 신기 한 기분이 드는 코스다. 6코스는 전 구간이 평탄한 하천 길로, 계절마 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안양천과 한강을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인 지 중간중간 숨을 돌리며 산책하듯 걷기에 제격이다. 3코스와 6코스 모두 위치는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는 것.

안내 지도·스탬프북 배부처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서울창포원)

위치 도봉구 마들로 916 1층
문의 02-779-7902~4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양재)

위치 서초구 매헌로 99 매헌시민의숲 관리사무소 옆
문의 070-4465-7905

관악산공원 관리사무소

위치 관악구 관악산나들길 4
문의 02-879-6561

서울시청 열린민원실

위치 중구 세종대로 110 1층
문의 02-2133-7904~5

아차산공원 관리사무소

위치 광진구 구의동 3
문의 02-450-1655

이경주 시민

2021년 4월 첫 번째 완주 인증서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7회 완주했고,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서울둘레길 자원봉사 아카데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시민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성취감이 대단하니까요.
여러분도 평소에 잘 가지 않던 서울 곳곳의 길을 따라 조금씩 목표를 달성하며 성취감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STEP01. 초급 코스

서울 도심이 품은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재촉하지 않으니 그저 자신의 걸음 속도에 맞추어 여유롭게 거닐기 좋다.

3코스 고덕·일자산(총 25.6km)
6코스 안양천·한강(총 18.2km)

STEP 02. 중급 코스

어느 코스든 산을 포함하고 있어 서울의 산림 자연환경을 한껏 누릴 수 있다.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둘레를 걷는 것이어서 안심해도 된다.

2코스 용마·아차산(총 12.3km)
4코스 대모·우면산(총 18.3km)
5코스 관악·호암산(총 13km)
7코스 봉산·앵봉산(총 16.8km)
8코스 북한·도봉산(총 33.7km)

STEP 03. 고급 코스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고급 코스라도 정상을 통과하는 것이 아니기에 힘차게 도전해볼 만하다.

1코스 수락·불암산(총 18.6km)

서울둘레길 초급 코스로 출발!

모든 완주의 시작에는 ‘첫걸음’이 있기 마련이다.
서울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초급 코스부터 발길을 떼어보자.

서울둘레길 3코스 - 다채로운 자연을 감상하는 3코스

3코스 고덕·일자산(총 25.6km)

3-1 9.3km, 약 3시간 소요, 광나루역~명일근린공원 입구(고덕역)
3-2 7.7km, 약 3시간 15분 소요, 명일근린공원 입구(고덕역)~오금1교(올림픽역)
3-3 8.6km, 약 2시간 35분 소요, 오금1교(올림픽역)~수서역

① 맑은 물을 품은 자연 본래의 모습 ‘광나루한강공원’

첫 번째 스탬프를 찍고 광진교를 걸어 한강을 넘어오면 광나루한강공원이 우리를 맞이한다. 강동대교와 잠실철교 사이에 위치한 광나루한강공원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수상·레저 활동이 금지되어 있으며, 물이 맑고 깨끗하다. 게다가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도 자리해 있는데, 한강 상류에서 유입된 토사가 자연스럽게 퇴적되어 습지 생태계를 형성한 곳으로 자연 본래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② 신석기시대로의 역사 여행 ‘서울 암사동 유적’

광나루한강공원을 지나면 곧 서울 암사동 유적을 마주하게 된다. 이곳은 한강을 중심으로 어로와 채집 생활을 했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적지다. 3코스에 자리해 있으니 한 번쯤 들러서 둘레길 여행과 더불어 역사 여행을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③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명일근린공원’

일자산 북쪽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져 있는 넓은 공원으로,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 고덕역 부근, 시민들의 분주한 일상이 계속되는 공간에서 몇 발자국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숲 내음이 온몸을 감싼다. 두 번째 스탬프 게시대가 설치되어 있으니 스탬프를 찍는 것도 잊지 말자.

④ 자연 그 자체의 매력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세 번째 스탬프가 놓인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 가면 자연스러움이 주는 매력의 정수를 느끼게 된다. 과거 논농사를 짓던 곳이었으나 1970년대 초반 벽돌 생산을 위해 토사를 채취하면서 형성된 웅덩이가 습지 생물을 불러들였고, 자연스럽게 도심 속 생물 다양성의 보고가 되었다. 조류 관찰대에서는 물총새, 파랑새 등 쉽게 만나기 힘든 새도 볼 수 있다.

⑤ 물길 따라 걷기 좋은 하천 길 ‘탄천’

3코스의 마지막 스탬프가 있는 광평교를 향해 가다 보면 어느새 탄천을 따라 걷게 된다. 탄천은 송파구에서 강남구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생태 환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자전거길로도 인기다.

박금예 시민

저는 서울둘레길 전체를 다 완주했고, 두 번째 도전 중입니다. 3코스는 그리 험하지 않음에도 자연의 품을 거닐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죠.
6코스는 특히 안양천이 단풍 들 때 예뻐서 선선해질 무렵 다시 갈 예정입니다.

서울둘레길 6코스 - 산책하듯 걷기 좋은 6코스

6코스 안양천·한강(총 18.2km)

6-1 8km, 약 2시간 5분 소요, 석수역~구일역
6-2 10.2km, 약 2시간 25분 소요, 구일역~가양대교 남단(가양역)

① 하천을 따라 계절의 색이 한가득 ‘안양천’

석수역 2번 출구 앞에서 6코스의 첫 번째 스탬프를 찍은 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고요히 흘러가는 안양천이 등장한다. 삼성산, 백운산, 군포시 등에서 흘러 나온 하천의 지류가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해 북쪽으로 흐른다. 스탬프 게시대 근방인 서울시와 안양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 지점까지 국가하천 으로 지정되어 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산책길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인다.

②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공간 ‘고척스카이돔’ & ‘서울아트책보고’

안양천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구일역 1번 출구에서 두 번째 스탬프를 만나게 된다. 이 근처에는 가볼 만한 곳이 있는데, 고척스카이돔과 서울아트책보고다. 고척스카이돔은 우리나라 최초의 돔 야구장이자 사계절 내내 체육·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지하 1층에 있는 서울아트책보고에서는 아트 북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트 북 체험 존은 ‘서울엄마아빠VIP존’이기도 하다. 둘레길 안에서 또 다른 문화와 제대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③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한강 합수부’

마침내 한강과 마주하게 되는 곳, 한강 합수부. 안양천이 한강의 줄기와 닿는 이곳에서는 왠지 잠시 쉬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강이 펼쳐지는 순간 그 광활한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인지도. 오른쪽에 보이는 월드컵대교의 웅장함도 하나의 풍경을 완성한다.

④ 누구에게나 다정한 산책길 ‘황금내근린공원’

황금내근린공원은 6코스의 마지막 스탬프가 놓여 있는 곳이다. 올림픽대로와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정한 산책길로 꼽힌다. 분명 한강을 따라 걸어왔고, 깊은 숲이 아닌데도 숲길처럼 낭만적인 길이 잠시 펼쳐지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물길을 따라 걸어온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초록의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박민숙 시민

근무지가 6-1 구간 바로 옆인 가산디지털단지 근처입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고, 또 하루하루 모습이 달라 점심시간이면
나가서 잠깐 걷기만 해도 ‘소확행’ 그 자체입니다. 특히 야간에도 걷기 좋아서 여유가 있을 때는 퇴근길에도 걸어 다닌답니다.
저는 서울둘레길 전체 코스를 완주했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둘레길을 도란도란 함께 걷는 것도 완주의 ‘꿀팁’이 될 것입니다.

임산하 사진 한유리 영상 이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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