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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생활도 넉넉하게! 모든 가족이 행복한 서울

마음도, 생활도 넉넉하게! 모든 가족이 행복한 서울>
2023.06

생활

생활 정보

마음도, 생활도 넉넉하게! 모든 가족이 행복한 서울

‘가족’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그 의미도 커진
오늘날에는 가족의 유형에 따라 필요한 것도 다르다.
서울시가 섬세하게 준비한 가족 유형별 맞춤 지원내용을 살펴보자.

양육 부담 걱정 없이 행복하게 - 다자녀가족

서울시가 다둥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자녀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춘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오는 7월부터 발급 자격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하며,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변경된다. 만 14~18세의 다자녀가족은 7월부터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거나, ‘서울지갑’ 앱을 통해 앱 카드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만 13세 이하)는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 만료 시 뉴 다둥이 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면 된다.

또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선정 시 5자녀 이상에 부여했던 최고 가점(5점)을 3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다자녀가족의 입주 기회를 확대한다. 이 외에도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을 위한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3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부터 ‘서울런’ 가입 지원 등 경제적 지원을 다각화한다.

다둥이 행복카드 지원 변경 내용

일·쉼·삶의 균형 찾아주는 전방위 지원 - 한부모가족

홀로 아이를 키우는 서울의 한부모가족을 위해 서울시가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펼친다. 올해 하반기부터 ‘가사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기존의 중위소득 120%에서 150% 이하로 확대하고,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양육과 경제활동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가족에게는 집안일도 큰 부담이다. 이에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월 3회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의 가사 활동을 도와주는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로 전화(02-861-3020) 또는 누리집(seoulhanbumo.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자녀 교통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며, 대상자를 중위소득 52%에서 60% 이하로 확대한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자립하고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 보호시설 퇴소자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하며, 5월부터 매월 111명에게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7만 원 상당의 ‘푸드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육아도, 공부도 놓치지 않도록 - 청소년(한)부모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될 결심을 한 청소년(한)부모에게는 아동 양육비 지원 기준을 크게 낮춰 경제적 지원을 더한다.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은 기존의 중위소득 60%에서 150% 이하로 대폭 확대한다. 또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서울형 아동 양육비’도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65% 이하 청소년한부모는 기존에 받던 양육비 월 35만 원에 20만 원을 더해 총 55만원,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부모는 기존에 받던 양육비 월 20만 원에 2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을 받는다. 중위소득 65~150% 청소년한부모와 중위소득 60~150% 청소년부모는 월 2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새롭게 받는다. 한편 청소년(한)부모는 아직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연령인 만큼 학업·직업훈련·취업 활동 등 자립 활동을 하는 경우 월 10만 원의 ‘자립촉진수당’을 지원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고, 월 10만 원의 교통비도 제공한다.

아동 양육비와 자립촉진수당은 아동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새싹 누리집(sesac.seoul.kr)에서 수강 신청 후 서울시 가족문화담당관(02-2133-8686)으로 가산점과 교통비를 신청하면 된다.

부모와 아이가 다정하고 건강하게 - 미혼모·부

미혼모·부와 자녀를 위한 양육 지원도 강화한다. 중위소득 72% 이하의 미혼모·부 가족에 지원하던 병원비 및 양육용품은 연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또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만 12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육 코칭’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찾아가는 양육 코칭 서비스는 전문가가 7회에 걸쳐 일대일 맞춤 양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조 모임 및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언어 지도부터 부모 코칭까지 -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족에게는 자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학부모에게는 학교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자녀 학습 지도 방법을 교육한다. 또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에게는 ‘한국어·모국어 언어교실’과 함께 ‘이중언어 부모 코칭’을 지원한다.

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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