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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매력 서울

서울의 야외 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 광화문 책마당
2023.05

서울시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열린 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을 조성했다.
그리고 4월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개막 특별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을 맞이했다.

세계 책의 날, 서울에서 즐긴 책 문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많은 시민이 책과 함께하는 하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책’으로 하나 된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 작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막 행사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간직한 시민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책을 읽으며 감상을 나눴다. 한편, 지난해 21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책읽는 서울광장’은 시즌 2로 새단장을 했으며, 처음 선보이는 ‘광화문 책마당’은 광화문광장의 육조마당부터 광화문역 광화문 라운지를 연계하였다.


새롭게 단장해 시민을 맞이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 시간 :
목·금 11:00~17:00 / 토·일10:00~17:00 / 혹서기(7·8월) 금·토·일 16:00~21:00


‘독서의 계절은 365일입니다’라는 서울도서관 정면의 글판 ‘서울꿈새김판’의 메시지가 눈길을 끄는 서울광장. 이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개인의 선호에 따른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책읽는 서울광장은 평일 운영 확대를 희망하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주 3일(금~일)에서 주 4일(목~일)로 운영일을 늘렸다. 가족, 육아, 건강, 여행 등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찾기’를 위한 도서와 아동도서, 시민 추천도서 등 5천여 권을 비치했는데, 특히 올해는 ‘핑크서가’를 추가했다. 핑크서가는 ‘덕질을 읽다’를 주제로 영화·애니메이션 아트북, 만화책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마련해 시민들이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추연미 & 이채린 가족 방문객

저희는 매일 독서를 할 만큼 책을 좋아해요. 오늘은 책읽는 서울광장 개막 행사를 한다고 해서 약속되어 있던 일정도 취소하고 이곳을 찾았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잔디밭에 앉아 산들산들한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습니다


주말에는 엄마아빠 행복존으로

책읽는 서울광장의 열린 공간은 독서뿐만 아니라 공연, 놀이, 팝업의 4개 구역으로 구성했는데, 요일별로 주제를 다르게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주말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주말에는 ‘엄마아빠 행복존’으로서 엄마 아빠가 여유롭게 공연과 강연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놀이존’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흔들 그네, 튜브, 박스 등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창의성도 기를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없이 풍성한 하루를 완성한다.

이하진 & 트렁반흥 가족 방문객

SNS를 통해 책읽는 서울광장 새단장 소식을 접했습니다. 처음 오자마자 자주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책을 좋아해서 그림책을 읽으며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두루 배우고 있어요. 어린이 친화 공간이어서 가족끼리 방문 하기에도 좋네요.


책 따라 걸으며 책과 가까이, 광화문 책마당

운영 시간 :
야외마당 토·일 10:00~17:00
실내마당 세종 라운지 월~일 10:00~19:00 / 광화문 라운지 월~일 10:00~20:00


광화문광장이 보행광장이라는 특성을 살려 잠시 머무는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광화문 책마당으로 변신했다.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빈백, 파라솔 등을 설치해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다.

광화문광장은 국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MZ세대, 인근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는 점을 고려해 방문객들이 관심사에 따라 서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특화 운영한다.

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의 야외 공간과 광화문 라운지, 세종 라운지의 실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가는 육조마당, 광화문 라운지, 세종 라운지 3개의 거점에 설치되어 있다. 도서 간편 대출 프로그램 ‘책마당, 책으로 걷다’를 통해 광장 위 벤치, 계단, 분수대 주변 등 광화문광장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으며, ‘개인의 인생 설계’, ‘직장인의 생존법’, ‘취미와 취향’, ‘여행과 도시 서울탐방’ 등을 다룬 도서 5천여 권을 비치하고 있다.

한글 자모의 모양을 딴 빛의 서가를 마련해 우리 역사의 우수성과 한글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데다 개인의 일상을 충만하게 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곽희 & 김현아 방문객

저희는 매일 독서를 할 만큼 책을 좋아해요. 오늘은 책읽는 서울광장 개막 행사를 한다고 해서 약속되어 있던 일정도 취소하고 이곳을 찾았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잔디밭에 앉아 산들산들한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독서 여행

육조마당은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 역사와 도시가 교차하는 곳이다. 잔디마당 위 빈백에서 옛 고궁을 배경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어 ‘멈춤과 흐름이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육조마당에서 놀이마당까지는 ‘북크닉(Book-nic)’, 북카페, 북캠핑 콘셉트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인 책 문화 공간

5호선 광화문역에서 광장으로 진입하는 해치마당의 광화문 라운지는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 도시를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이곳은 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더욱 ‘알차게’, 더욱 ‘잘’ 살아 내고자 하는 MZ세대의 ‘갓생(God生)’을 돕는 공간이다. 다채로운 색과 빛을 적용한 서가와 독서대를 설치해 현대적인 책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광화문 책마당과 연결된 세종 라운지, 그리고 미디어파사드

세종 라운지는 행사장으로 주로 이용되었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을 재구조화해 서울도서관에서 엄선한 도서를 비치하여 북카페 형태의 시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2월 7일 개장한 이후 계속해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광화문 책마당 야외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목할 점은 세종문회화관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아뜰리에 광화’로 새롭게 브랜딩해 ‘광화문광장의 풍성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첫 번째 전시 <봄으로부터>는 4월 5일 시작되어 7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선보인다.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김보희 작가의 <the days>를 시작으로 이돈아 작가의 <beyond Korea_bright future>, 우박스튜디오의 <Hang a ri>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순수함과 서울의 모습을 담은 3개의 작품을 미디어파사드라는 창을 통해 봄으로써 생명력 가득한 봄의 기운을 광화문광장에 불어넣고 있다.

한종민 가족 방문객

광화문 책마당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를 관람하고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나왔는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딸과 함께 광화문광장에 나와 날씨를 만끽하며 소풍 나온 것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선물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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