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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서울 관광

보여 줄게~ 완전히 달라진 서울 관광
2023.05

명동을 비롯한 서울의 주요 명소들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이에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관광 콘텐츠로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여기에 여행객들의 기다림이 길어지는 동안 더욱 커진 K-콘텐츠의 영향력도 한몫을 한다. 서울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서울 관광 재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관광 업계 지원 및 서울만의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객 편의 서비스 강화 등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 ‘서울페스타 2023’이 서울 관광 활성화의 포문을 열고, 이어 오는 여름에는 한강축제, 가을에는 뷰티트래블위크, 서울미식주간, 겨울에는 서울 빛초롱 축제, 광화문광장 마켓 등 계절·계기별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더욱 풍부해진 서울의 테마별, 명소별 관광 정보는 비짓서울 누리집(visitseoul.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라보고, 둘러보고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는 방법

가 보고 싶은 곳도, 해 보고 싶은 것도 많은 서울. 서울이라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여행 방법을 소개한다.

정보, 장비, 휴식 공간 모두 갖춘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여권 또는 외국인 등록증이 있어야 예약한 물품을 받거나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꼭 지참해야 한다.

시내에서 지하철로 산 밑까지 쉽고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서울.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려한 도심에서 불과 30분 남짓이면 대자연을 품은 해발 약 836m의 북한산을 오를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코로나19 이후 자연을 즐기는 여가생활이 각광받으면서 등산이 새로운 트렌드가 된 요즘, 시내에서 언제든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산으로 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은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이렇게 서울 여행의 위시리스트로 꼽히는 도심 등산을 꿈꾸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를 마련했다.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는 관광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부터 등산화, 등산복, 트레킹 폴 등 산행에 필요한 물품 대여해 주고, 등산 관광 체험 프로그램, 탈의실과 샤워시설, 코인로커 시설 등을 갖춰 등산에 대한 정보나 준비물이 없어도 불편함 없이 도심 속 산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등산 물품 대여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동반 내국인이 가능하고, 1회 대여료는 등산화 2,200원, 등산복 및 그 외 물품은 1,100원이다. 이용일로부터 2일 전까지 누리집(seoulhiking.or.kr)을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소 강북구 삼양로 173길 52, 광림빌딩 5층
운영 시간 9:00~18:00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휴무)


90분 서울 한 바퀴 ‘서울시티투어버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 각국의 유명 도시에서는 도시의 명소를 누비는 시티투어버스를 볼 수 있다. 서울에서도 시내 곳곳을 코스별로 안내하는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쯤 이용하는 이동수단이자 관광 코스다. 광화문역 정거장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무려 12개 국어로 제공하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눈부신 날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오픈 2층 버스, 오픈 1층 버스 등 원하는 대로 골라 타고 90분간 서울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 주요 명소를 도는 ‘도심고궁남산코스’와 ‘야경코스’로 운행돼 짧은 기간 서울을 여행하는 여행객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선택이다. 도심고궁남산코스는 원하는 정류장에 내려서 자유롭게 관람 후 다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야간투어는 승하차 없이 운행한다. 티켓은 누리집(seoulcitybus.com)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에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서울의 낮과 밤, 매력적인 두 얼굴

한옥과 빌딩, 작은 골목과 시원한 대로 그리고 사이사이 가득한 초록. 낮에는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는 재미가, 밤에는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멋이 있는 서울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한낮, 눈부신 서울 하늘 아래

#서울 여행 위시리스트, 북한산 & 북악산 등산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잠재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외국인의 67.9%가 서울 도심에 산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83.3%가 서울 트레킹 체험을 해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서울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으면서도 독특한 산세를 만끽할 수 있는 산으로 북한산과 북악산을 꼽을 수 있다. 북한산은 해발 약 836m로 서울에서 가장 높으며, 북악산에서는 서울 사대문 안의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문화와 트렌드가 모이는,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은 서울 관광의 출발점이자 안내소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광화문광장은 재구조화 작업을 통해 차량 중심의 거리에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완벽한 시민 공간이 되었다.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서울페스타 2023’의 중심지이기도 한 광화문광장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서울페스타의 대표 행사 ‘서울컬처스퀘어’가 운영된다.


달 뜬 서울의 밤

#별천지 서울 뷰, 남산서울타워 & 서울스카이

남산서울타워는 서울의 대표적 전망대이자 그 자체로도 서울 풍광의 중심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특히 밤에 남산서울타워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면 서울의 주요 도심이 별처럼 반짝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서울스카이는 한강 이남에 위치해 또 다른 서울의 모습을 보여 준다.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555m,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울스카이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뷰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다.

#낭만이 있는 강변의 밤, 반포한강공원 & 한강달빛야시장

서초구 반포동과 용산구 서빙고동을 잇는 반포대교는 교량 양쪽으로 무지갯빛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쏟아지는 분수가 밤의 서울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야경 명소다. 5월이 되면 이 낭만적인 배경 속에서 개성 있는 예술가들의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푸드트럭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린다. 한강달빛야시장은 일 년 중 가장 쾌청한 날씨 속에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봄, 가을에 개최된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이번 봄에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일요일마다 개최되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가을에 9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에 만날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걷다

수도 서울의 6백 년 역사가 남긴 문화유산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그 자리 위에서 우리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서울을 거닐어 보자.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길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끼는 마을, 북촌한옥마을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북촌한옥마을은 한국 고유의 멋을 감상할 수 있어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다. 현대 건축에서는 보기 힘든 돌담과 기와, 그리고 목재를 활용해 따스함까지 느껴져 전통이 주는 아름다움에 깊이 빠져들 수 있다. 수많은 기와지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가회동 31번지’는 물론 어디든 포토 존이기 때문에 한복을 대여해서 작품 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 게다가 한옥으로 된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전통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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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산책, 한양도성 낙산 구간

서울 한양도성은 약 18km에 달하고, 선조들이 발전시켜 온 성벽 축조 기술을 담고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다. 한양도성 낙산 구간은 완만한 경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이 코스에서 놓치면 안 되는 장소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한양도성박물관’, 벽화와 조형물이 마을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작품이 된 ‘이화마을’, 낮과 밤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낙산공원’이다.


글로벌 서울의 진면목

#‘팝업 매장’들이 자리한 ‘힙’의 상징, 성수

오래전 많은 제조업체가 모여 하나의 공업 지대를 형성했던 자리에 하나둘 카페, 공방 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제 성수동은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되었다. 오래된 건물 안에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해 ‘힙한 감성’을 뽐내는 성수동은 최근 ‘팝업 성지’로도 떠오르고 있다.

#생생하게 만나는 디자인과 건축물,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디자인 성지이자 뉴욕타임스 선정 ‘꼭 가 봐야 할 세계 명소’ 중 하나로 항상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5월에는 을 개최하며 상설 프로그램으로 ‘DDP 회전목마’, ‘이상한 DDP의 벨리곰’ 등도 운영한다. 이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 아트>와 같은 미술 전시도 계속 진행 중이다. 또 DDP는 건축물로서의 가치도 뽐낸다. ‘패션 1번지’ 동대문 패션타운이 있어 새벽부터 활기를 띠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한 이 건물은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이자 하나의 작품이다.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 2회(10:30, 15:30)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는 ‘DDP 건축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K-콘텐츠 속 이야기
트렌디한 서울을 만나다

보는 것도 좋지만 체험해 보고 싶었던 한국 문화.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장소를 소개한다.

서울 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 서울관광플라자

광화문과 종로, 을지로 일대를 분주히 둘러보고 청계천에서 휴식하며 숨을 돌리다 보면 청계천로 옆 삼일빌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 자리한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테마별 관광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관광정보센터와 메디컬·웰니스 센터가 마련돼 있다. 또 특색 있는 관광 굿즈, 여행자 카페와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 여행 중 꼭 한 번쯤 찾게 되는 요소들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홈페이지 korean.visitseoul.net/seoultourismplazav


따라 하고 싶은 K-뷰티, 뷰티플레이

화장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가득한 이곳은 화장품 체험과 뷰티 세미나를 참여할 수 있는 K-뷰티 체험공간이다.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헤어, 보디에 이르기까지 뷰티 아이템이 전시된 이곳에서는 퍼스널컬러 셀프체험, 뷰티 전문가에게 메이크업과 피부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 후 체험 등록을 하면 원하는 체험을 받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beautyplay.kr


맛있는 여행 한식문화공간, 이음 & 식품명인체험홍보관

한식문화공간은 한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 체험, 홍보 및 교육을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한식문화관’, ‘식품명인체험홍보관’과 ‘전통주 갤러리’를 통합한 시설이다. 음식 관련 도서 2,400여 권이 구비된 한식 도서관,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상설 및 특별 전시가 열리는 한식 갤러리와 카페 이음이 마련돼 있다. 특히 식품명인체험관에서는 한식을 직접 배워 볼 수도 있다. 국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초빙해 전통 식품에 대해 알아가고, 직접 배워 보며 함께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체험은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blog.naver.com/kfmcenter


K-컬처 마니아들의 천국, 하이커 그라운드

1~5층으로 조성된 하이커 그라운드는 층마다 다른 성격의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은 바로 다양한 콘셉트의 K-팝 뮤직비디오 세트가 마련된 ‘케이팝 그라운드’다. 관람객은 이곳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가 춤을 추고, 아티스트가 되는 체험을 하며 K-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서울페스타 2023’ 동안에는 한류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한류 체험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홈페이지 hikr.visitkorea.or.kr

에놀라 관광객

“서울은 대도시인데도 차분하고 깨끗한 분위기여서 놀랐어요.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내일 파리로 돌아가요. 마지막 날인 오늘 하이커 그라운드에 왔는데, 친구들 모두 K-팝을 좋아해서 직접 음악을 선정하고 조명도 조절해서 무대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서울 관광 붐업 일으키는 여행업·관광산업 지원

그동안 침체돼 있던 서울 관광 생태계 회복과 중소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빠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상품 개발, 고용,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여행업계에 힘을 보태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지원은 이미 시작됐다. 서울페스타와 함께 본격적인 서울 관광 시즌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페스타 2023’ 연계 상품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50명 이상 모객 시 1인당 2만 원(부가세 포함), 여행사별 최대 5백만 원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국내 최대 관광비즈니스의 장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6월 20~24일, DDP)해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 간 B2B 상담 및 상품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업계 간 B2B 온라인 플랫폼인 ‘서울 365 여행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해 상시 교류를 지원한다.

고용 유지 명목 지원금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구 일반여행업) 등록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용 유지 명목 지원금을 지원한다.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소기업이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지원금 접수일까지 인바운드 관광객 누적 100명 이상 유치한 모객 실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누리집(sto.or.kr)에서 3월 6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증빙자료 검토 후 총 130개사에 사업체당 5백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관광상품 공모
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관광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디지털 전환을 돕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7일까지 접수한 ‘2023년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뉴노멀 서울 관광 여행상품을 모집한 후 심사를 통해 총 22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서울만의 특색 있는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상품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우수관광상품의 해외 프로모션과 해외 여행사 네트워킹 구축도 도울 예정이다.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서울시는 관광 수요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오랜 침체기 탓에 인력난 등의 어려움으로 최근 다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이 어려운 관광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는 직종별·경력별·업무 난도별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구인 업체별 특성에 맞는 구직자 추천, 구직자 요구에 맞는 기업 추천 등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업계를 떠난 경력직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관광 산업 복귀를 원하는 경력직 종사자의 취업 상담도 지원한다.

외국인 여행자 보험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한 서울 여행을 위해 서울시 관광협회와 손잡고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안심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 방문 패키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자 보험 가입비를 1인당 최대 3천 원까지 지원한다. 인천공항에서 환승하여 서울을 여행하는 24시간 이상 환승 관광객들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최대 1억 원), 질병사망 및 후유장해(최대 2천만 원), 휴대품 손해(최대 30만 원),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물건에 입힌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최대 2천만 원)을 보장해 준다.


관광 스타트업 대표 3인, 무궁무진한 서울 관광의 매력을 보여 주다

관광 자원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

“서울이니까요!” 관광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한 기업의 대표는 왜 다른 도시보다 ‘서울’이 관광지로 특별히 매력적인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서울이 단순히 우리나라의 수도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만큼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가진 도시가 없다는 것이다. 관광 스타트업 운영자들은 도시 곳곳의 문화유산과 빠르게 흡수되는 최신 트렌드, 편리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시 서울이 새로운 관광 산업을 시작하고, 도전하기에 충분한 도시라는 데 모두 공감했다. ‘서울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이자 앞으로 서울 관광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관광 스타트업 대표 3인을 만나 봤다.

interview 1

<트래블레이블> 이용규 대표

테마가 있는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

유럽 여행 가이드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지식과 흥미로운 정보를 아는 것이 도시를 관광할 때 얼마나 유익한지 아는 이용규 대표는 국내 여행에는 수준 높은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이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테마가 있는 프리미엄 가이드 투어’를 기획했다. “해외여행을 가면 전문 가이드에게 그 도시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 사회적 특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잖아요.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그만큼 유익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가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실감하죠. 그런데 막상 국내 여행을 할 때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에요. 저희는 바로 이런 생각을 깨는 수준 높은 가이드 투어를 제공합니다. ‘테마’를 정하고 각 분야에 대해 수개월간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해요. 전문성과 내용 검증을 위해서 각 분야의 교수님에게 감수도 받고요.” 이렇게 만든 서울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현재 ‘고궁 투어, 박물관 투어, 로컬 투어’ 세 가지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페스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광화문 광장에서 경북궁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서울 관광 명소 투어도 진행했다. “2년 전에 서울관광재단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서 마케팅비, 콘텐츠 개발비 등을 지원받았는데 코로나19로 정말 힘들었던 시기라 큰 도움이 됐어요. 지금도 약간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은 콘텐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interview 2

<버츄어라이브> 이재열 대표

이토록 새로운 K-뷰티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패션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런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버츄어라이브 이재열 대표는 바로 이 부분에서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시작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헤어핏’이라는 서비스였어요. 시뮬레이션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 주고, 그 스타일을 만들어 줄 디자이너까지 연결해 주는 앱이죠. 그리고 헤어핏을 발전시켜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비트립을 만들었어요. 비트립은 우선 한국에서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소개하면서 숍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헤어핏과 차이가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에게 먼저 한국의 문화, 뷰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죠. 요즘 인기 있는 아이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헤어숍 등을 소개하는 방식이에요.” 현재 헤어핏 네트워크에는 1만 명의 헤어디자이너, 4천 개의 헤어숍이, 비트립에는 헤어숍을 비롯해 메이크업숍, 네일숍 등 30여 개의 뷰티숍이 등록돼 있다. 비트립에서 소개해 주는 뷰티숍은 대부분 청담, 한남, 명동, 홍대 등에 위치해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주요 관광 스폿과의 접근성, 연계성도 고려한 것이다.


interview 3

<여행에미치다> 조병관 대표

여행과 사랑에 빠져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이름에서부터 여행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여행에미치다>는 여행이 일상화되고,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요즘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여행 경험 공유 미디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자체적으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기도 하지만 여행에미치다의 동력은 자신의 여행 경험을 직접 올리고 공유하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다. “이용자들이 여행에미치다 페이스북 그룹 플랫폼을 통해 자기만의 여행 이야기, 정보, 팁 등을 올리면 저희가 좋은 콘텐츠들을 선정해서 여행에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려요. 이렇게 되면 저희 채널을 보는 이용자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게 되죠. 더 다양한 시각에서 여행을 바라보고, 수많은 경험담이 쌓이기 때문에 콘텐츠가 풍부해지는 거예요.” 조병관 대표는 콘텐츠 제작 방식, 미디어 플랫폼 운영 방식 모두 발 빠르게 트렌드에 맞춰 가고 있다. 페이스북으로 시작한 여행에미치다는 이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그 영역을 넓혔고, 틱톡도 더욱 활발히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선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시의성’이에요. 서울은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그만큼 빠르게 바뀌죠. 그래서 팝업 스토어라든지, 특정 계절에만 열리는 행사라든지 하는 것들을 발 빠르게 전달해서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보고 바로 가 볼 수 있고 바로 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려고 하죠.”


서울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 서울 방문 관광객 대상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운영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선발되면 1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 지원금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매년 3월경 신청 접수를 받는다.

강시내 사진 김두기,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 일러스트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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