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2호선 당산철교
새로운 전철역도 마음에 들었다. 2호선 지하철은 합정역을 지나 한강을 건너 당산역에 이르고, 신도림에서 내려 1호선 지하철로 갈아타면 지상으로 나왔다. (중략) 오류동역에 도착해서는 계단을 내려가 철길 밑을 지나야 했다. 나는 사방의 대로가 모이는 이 넓은 교차로와 여기저기 볼트로 조인 자국이 있는 철교가 참 좋았다.
- 르 클레지오 <빛나: 서울 하늘 아래> 중에서
사진 김두기
서울은 터프하다
걸어도 걸어도
봄날의 계단을 좋아하세요?
집 밖은 정원, 그 정원의 미제 사건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쉿! 지금 수달이 졸고 있어요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가을이 오면 우리는
2023.02
‘신당동’이라는 시간의 창고를 거닐다
예술이 있는 서울의 겨울 데이트
쓰고 싶은 문구 아니, 갖고 싶은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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