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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골목상권, 서울·동네·상점

기획 · 서울 골목상권

매력 넘치는 골목상권, 서울·동네·상점
2023.01

서울시는 장충단길, 합마르뜨, 선유로운, 오류버들, 양재천길 등 로컬 브랜드 상권을 선정해 매력 지수를 올리고 있다.
골목상권에 활력과 개성을 더해줄 청년 사업가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매력을 더해 골목을 살리다

골목상권은 골목을 구성하는 상인과 해당 상권을 찾는 고객 간 유대감을 통해 그 운명이 정해진다. 요즘처럼 매력적인 장소와 제품력을 갖춘다면 소비자는 낯선 골목 안 간판이 없는 곳이라도 알음알음 찾아가게 마련이다. 서울시 역시 지역적 특색이 있는 골목, 창조적 소상공인이 주인공이 되는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서울의 대표 로컬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단기적 지원이나 환경 개선 정도 수준이 아닌, 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상권 단위 종합 지원으로 선정된 지역은 3년간 기반 구축부터 자생력 확보, 지속 가능한 상권 고도화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골목을 지키는 상인과 골목을 찾는 시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중구 퇴계로·마포구 성지길·영등포구 양평로·구로구 오류로·서초구 양재천로를 1차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지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골목상권 두 곳을 선정해 골목의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이렇게 달라진다

서울시의 로컬 브랜드 상권은 골목의 특색과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되면 지역 자원과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상권의 특색을 반영해 브랜딩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상생 협약을 통한 상권 자생력 확보와 포장 방문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상권 활성화, 해당 골목에 로컬 거점 공간을 운영해 로컬 브랜드를 구축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목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줄 창의적 소상공인을 선정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매장 활성화 교육 등 상권 고도화 사업을 지원한다. 2022년 첫 번째 로컬 브랜드 상권 선정과 1단계 기반 구축 과정을 통해 골목상권 선정 전후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골목상인을 만나보았다. 오랜 기간 상권을 지켜왔지만, 다시 뛰기 위한 성장 동력이 필요했다는 소상공인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처럼 앞으로 골목골목이 매력으로 가득 채워질 서울을 더 기대한다.

2022년 12월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된 곳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2022 서울 로컬 브랜드 시사회’.

최신영 (로컬인서울 창업, 마벨메종 대표)

예술을 접목한 요리로 창업

요리와 미술을 접목한 아트 쿡 수업과 아트 케이터링을 진행하다가 ‘로컬인서울’ 과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 4개월간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상권 이해부터 관련 분야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과 컨설팅은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합마르뜨 상권에 어울리는 특별한 공간을 탄생시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병규 (오류버들 상권, 병규네부대찌개 사장)

부대찌개 밀키트로 세계 정복

이번에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된 오류동 버들시장에서 부대찌개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당을 찾는 손님은 물론 포장이나 배달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5주간 ‘매장 활성화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밀키트 전문가의 조언과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꿈이 현실화되고 있어요.


장현우 (합마르뜨 상권, 파스텔커피웍스 사장)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홈 카페 키트

합정역 7번 출구 골목으로 불리는 마포구 성지길은 기업형 매장보다는 개성 넘치는 소상공인들이 둥지를 틀고 있어 매력적입니다.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된 후 상인들과 더 돈독해졌어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파스텔 커피웍스만의 두 가지 원두와 홈 카페를 즐기는 데 필요한 도구로 구성한 홈 카페 스타터 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태인 사진 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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