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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새벽 배송으로!

전통시장도 새벽 배송으로!>
2023.01

생활

생활 정보

전통시장도 새벽 배송으로!

이제 전통시장의 물건도 온라인 구입부터 새벽·당일·묶음 배송까지 가능하다.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알아봤다.

이제 빠르고, 가볍게 이용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점점 더 장 보러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이럴 때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배송 시스템이 유용한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는 집 앞까지 배달이 안 돼 막막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전통시장에서도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온라인 구매부터 새벽·당일·묶음 배송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선한 품질, 다양한 특화 상품 등 지역 시장의 장점을 살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후화된 시설 때문에 막혀 있던 온라인 배송과 판로 확보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등 세 곳에 MFC 조성 및 디지털 물류 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했다. MFC에는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냉동 창고를 비롯해 배송을 위한 전산 장비(바코드 스캐너, 송장 출력기 등), 상품 픽업·배송을 위한 전기 카트, 전기 화물차 등을 도입했다.

※ MFC(Micro Fulfillment Center): 제품 피킹(가려내기), 분류, 보관, 배송 등 전 과정을 처리해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물류 시설.

이상렬 (청량리종합시장 홍보이사)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가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존에 전화로 주문받아 수기로 작성해 배송하던 방식은 제품이 잘못 배송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배송 물품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서 바닥에 쌓아두기도 했고요. 배송료는 비싸고 배송 시간도 불규칙했는데,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어서 소비자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자연히 매출이 늘어 상인들의 만족도도 높고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가 잘자리 잡아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청량리종합시장은 과일·채소·건어물 가게뿐 아니라 떡집·순댓국집·반찬 가게 등에서도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자사 몰까지 운영 중이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진행 과정

1. 주문 접수

상점별로 배부된 QR코드 인식 후 상품 등록

2. 상품 등록

고객 주문 시 ‘모바일 물류 플랫폼’ 통해 접수

3. MFC 이동

전기 카트를 이용해 MFC로 상품 이동

4. 상품 픽업

MFC 인력이 상품 수거

5. 입고·분류

배송 물품을 MFC에 입고 후 배송 유형별로 분류

6. 보관·배송

냉장·냉동 창고에 보관 후 신선 상품 배송

‘우리시장 빠른배송’이란?

참여 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이용 방법

① 오프라인: 참여 매장 방문 주문 또는 전화 주문
② 온라인: (12월 중 시행) 네이버·당근마켓 주문, 자사 몰(청량리) 판매 채널 주문
   ※ 검색창에서 ‘우리시장 빠른배송’ 검색 후 주문
   ※ 당근마켓: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인근 주민 대상 판매 서비스 제공

배송 유형

① 당일 배송: 오전 11시 30분까지 주문 시 당일 내 서울·경기 일부 배송
② 새벽 배송: 오후(오후 5~6시)까지 주문 시 새벽 시간 (밤 12시~오전 7시) 서울·경기 일부 배송
③ 묶음 배송: 온라인으로 여러 상점의 물품 주문 시 모아서 한 번에 당일·새벽 배송
   ※ 시장별 배송 유형과 시간 등이 상이할 수 있음

문의 다산콜센터 120

이현용 (청량리 MFC 매니저)

“개별 상점에서 상품을 구입하더라도 묶음 배송이
가능하도록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일반 택배 시스템을 이용하면 배송 완료까지 최대 3~4일 소요됩니다. 신선 식품이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보관과 분류를 MFC에서 한 후 바로 배송업체로 연결하기 때문에 비용도 저렴하고, 먹거리를 신선한 상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류창희 사진 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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