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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우주를 만나다

서울에서 우주를 만나다>
2023.01

여행

서울 풍경

서울에서 우주를 만나다

우주 서사를 담은 장관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의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의 기록을 지면에 담았다.

[영상원고]
서울에서 우주를 만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라이트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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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DDP’에서 만난 헬로맨이 “안녕” 하고 희망의 인사를 건넨다.

미지의 세계, 우주적 삶

그동안 우주는 인간의 정복 대상이자 미지의 세계를 상징했다. 이제는 민간인 우주여행을 통한 우주 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우주는 우리 삶에 한층 가까워졌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도 거대한 우주선이 자리하고 있다. 우주선을 닮은 세계 최대 규모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가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해 우리의 상상을 자극할 우주 서사를 담아낸 것.

마치 우주 속 블랙홀을 마주한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서울라이트 DDP’.

여정의 시작, 우주를 향해 나아가다

본격적인 우주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이언트스텝 팀의 ‘여정의 시작(Beginning of the Journey)’. 영상 속 주인공이자 우리 모습이 투영된 코스모 워커(Cosmo Walker)는 지구를 출발해 우주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자유로운 ‘여정’을 떠난다. 역대 가장 큰 222m의 DDP 벽면을 활용한 만큼 상상해오던 우주여행자가 되어보는 큰 감동을 전한다. DDP 건축물의 유연한 곡면을 가득 채우는 속도 빠른 영상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블랙홀에 빠져보자.



지구에서 우주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코스모 워커와 우주 행성들.

‘서울라이트 DDP’ 시작 영상.

우주 비행사의 꿈, 현실이 되다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한 나, ‘우주 비행사(Universal Traveler)’라는 엔자임 작가의 작품은 상상 속 우주를 거대한 DDP 벽면으로 소환한다. 우주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이 작품의 가장 큰 조력자는 AI다. NASA의 우주 사진을 AI가 학습해 표현해낸 이미지를 선별한 후 이를 작가만의 감성으로 재구성해 우주를 미디어 아트로 완성했다. 영상을 마주하는 동안 우주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짧지만 강렬하게 경험할 수 있다.

우주를 표현한 엔자임 작가의 작품과 어우러진 DDP 전경.

물결치듯 연결된 비정형의 DDP 외벽에 투사된 화려한 미디어 아트.

여행을 통한 만남 그리고 추억

일상을 떠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여행. 여행이 좋은 이유는 새로운 것을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동심을 두근거림으로 표현한 ‘헬로맨 하트 비트’의 범민 작가는 우리에게 유쾌한 인사를 건넨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반가움과 환영의 손 인사를 하고, 인연을 만들고 친구가 되는 과정은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도, 저 멀리 우주에서도 문제없이 소통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영상을 마주하는 동안 우주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짧지만 강렬하게 경험할 수 있다.

동심을 표현한 범민 작가의 헬로맨들이 손을 들어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2년 12월 17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DDP 외벽을 화려하게 수놓은 ‘서울라이트 DDP’. 그 아름다운 기록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누리집(ddp.or.kr), <서울사랑> 누리집(love.seoul.go.kr)과 ‘서울 풍경’ QR코드를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우주여행을 안내하는 작가와의 만남

DDP 우주와의 만남, 랑데부(Rendes-Vous)

서울을 대표하는 빛 축제이자 많은 이가 서울 최고 야경으로 손꼽는 ‘서울라이트 DDP’. 팬데믹 이후 더욱 화려해 지고
내용적으로도 풍성해진 ‘서울라이트 DDP’에는 메인 영상 쇼 세 팀, 크리스마스 영상 쇼 두 팀, 기업체 한 팀 이합류했다.
같은 주제를 저마다의 서사로 풀어낸 참여 작가 3인과 ‘우주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진 (아트 디렉터, 자이언트스텝)

“우주를 향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여정을 함께 떠나시죠”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서울 컬렉션에서도 실제 모델의 워킹 데이터를 활용한 버추얼 휴먼 패션 영상으로 주목받은 미디어 아트 스튜디오다. ‘초월’을 표현하는 코스모 워커의 우주적 삶을 향한 발음을 시작으로 짜릿한 여정을 떠난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해 자유롭게 우주를 넘나드는 경험을 표현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DDP 건축물을 백분 활용해 시공간을 이동하는 블랙홀과 여러 행성을 만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범민 (작가, 팀 헬로맨)

“두근두근 심장박동 수가 높아지면 ‘안녕’ 하고 손을 흔들어주세요”

조각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그라피티를 그리게 되었다는 범민 작가는 122억 광년 떨어진 아득한 우주 저편에 살고 있는 ‘헬로맨’을 DDP로 소환하고 다양한 친구를 만나 심장이 두근두근 뛰게 한다. “제가 가져본 것 중 가장 큰 벽면에 신나게 낙서를 했습니다. ‘만남’이라는 키워드는 정확하게 헬로맨 시리즈와 이어진답니다. DDP에서 헬로맨을 만나시면 사랑하는 이들에게 ‘안녕’이라고 안부 인사를 꼭 전해보세요.”


엔자임 (작가, @Nsyme)

“우주선을 닮은 DDP호를 타고 거대한 우주와 만났습니다”

소프트 엔지니어 경력 덕분일까, 엔자임 작가는 기술과 예술을 연결해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작품 ‘우주여행자’는 최근 화두인 AI가 만든 이미지를 작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것. DDP 전면부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행성과 성운, 은하의 이미지를 다채롭게 펼쳐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우주 공간을 실제로 떠다니는 느낌을 만끽했습니다. 또한 미래를 현실로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한 AI기술은 제게 붓과 물감이나 다름없었어요.”


광화문의 밤을 수놓다, ‘서울라이트 광화’

서울을 대표하는 빛 축제이자 많은 이가 서울 최고 야경으로 손꼽는 ‘서울라이트 DDP’. 팬데믹 이후 더욱 화려해 지고 내용적으로도 풍성해진 ‘서울라이트 DDP’에는 메인 영상 쇼 세 팀, 크리스마스 영상 쇼 두 팀, 기업체 한 팀 이합류했다. 같은 주제를 저마다의 서사로 풀어낸 참여 작가 3인과 ‘우주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으로 기록했다.

‘서울 풍경’ 인증샷 이벤트

#서울사랑 #서울풍경 #서울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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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 펼쳐진 미디어 쇼부터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연말연시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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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색칠하자’를 보내드립니다.

김시웅 사진 정지원, 지다영, 한문현 영상 이창금, 류제규, 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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