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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은 지금 자율주행 중

기획 · 스마트 서울

상암은 지금 자율주행 중
2022.01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활약해온 상암동.
이제 이곳이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자율주행의 꿈, 현실이 되다

2021년 11월 30일부터 한 달간 자율주행 자동차(이하 자율주행차) 무료 운행이 상암동 일원에서 시행되었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유상 운송으로 전환하기 전 시민들이 자율 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유상 운송면허를 최초로 부여받은 ‘포티투닷(42dot)’과 ‘SWM’ 두 업체가 각각 ‘A01’과 ‘A02’ 면허 번호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 등 지정 경로를 순환했다. 무료 탑승 예약은 차량 호출 전용 앱 ‘TAP!’을 통해 받았으며, 한 달간의 예약이 빠르게 완료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자율주행차에는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탑승하게 되어 있다. 현행법상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레벨 5에 속하는 완전 자동화 단계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호구역에 진입할 경우에는 운전자의 수동 운전 개입이 시작된다. 또한 자율주행차는 최고속도 50km/h를 준수해 지정 경로를 주행한다. 카메라·레이더 등 차량 외부에 설치된 자율주행 장비 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일반 자동차와 차이점이 드러나지만, 탑승 시 느끼는 승차감은 일반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운전자 시야에서 놓칠 수 있는 상황까지 감지해 급정거나 급가속 같은 돌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단계

비자동

자율주행 기술이 없는 단계로, 운전자가 차의 운전과 속도제어를 모두 담당한다.

운전자 보조

방향, 속도제어, 차선 이탈 방지 등 특정 주행 모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수행하는 단계로,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대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한다.

부분 자동화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방향을 바꾸거나 간격 유지를 위한 속도제어를 할 수 있다.

조건부 자동화

시스템이 스스로 앞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 사고, 교통 혼잡 등을 감지해 피할 수 있다.

고도 자동화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시스템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못 할 경우에도 시스템이 안전하게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완전 자동화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 단계로, 사람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운전한다.

출처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되는 자율주행의 꿈

상암동에 이어 강남 역시 올해 자율주행차 시범 지구의 또 다른 거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강남 지역에서는 레벨 4인 고도 자동화 수준의 로보택시를 상용화한다. 또한 청계천에서도 오는 4월경 도심 순환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여의도, 2024년에는 마곡동 등 자율주행차 거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궁극적으로는 서울 전역의 도로가 자율주행 인프라를 갖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암동 자율주행 자동차 노선도

A01 노선(42dot)

경로 DMC역(한샘 사옥 앞) → 월드컵파크2단지, 에스플렉스센터 → 서부면허시험장 → 상암월드컵 파크7단지 → 상암중학교 → DMC역
운행 요일 및 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오후 1시 30분~4시

A02 노선(SWM)

경로 DMC역(한샘 사옥 앞) → 상암휴먼시아아파트 → 상암초등학교 → 상암DMC홍보관 → 누리꿈스퀘어
→ 월드컵파크5단지 → 상암DMC 입구 →DMC첨단산업센터 → MBC → SBS, YTN → DMC역
운행 요일 및 시간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5시

자율주행차 호출은 포티투닷(42dot)이 제공하는 앱 ‘TAP!’을 통해 가능하며, 요금 결제까지 앱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용료는 이동 거리와 무관한 정액 요금 2000원으로 책정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

제민주 사진 정지원 일러스트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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