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디:생 살기 기획전, 펀딩으로 만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1인가구에
특화된 제품 투자에 나섰다. 혼자서도 스마트하게 살 수 있는 일상생활의 디지털 전환,
여기에 도움을 줄 10개 프로젝트를 만나본다.
스마트 도시를 꿈꾸는 프로젝트
서울디지털재단이 스마트 도시 분야의 초기 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스마트 제품·서비스 온택트 펀딩 지원 사업’ 참여 기업 가운데 1인가구의 디지털 라이프와 접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단은 브랜딩 기획, 주제 설계,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했다.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1인가구의 삶을 보다 더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10개 프로젝트 제품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다. 각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초기 투자자를 만나게 된다. 전체 프로젝트 가운데 8개는 현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상태며, 2개는 현재 펀딩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프로젝트 가운데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는 후속 개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1인가구주가 자신에게 집중하며 ‘갓생’을 사는 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제품 개발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최근 재단은 CES 2022 서울관에 참여하는 스마트 기술·서비스 기업의 초기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시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게 됐다.
디:생 프로젝트 10
‘디:생’이란 ‘디지털’과 ‘갓생’의 합성어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신조어로 떠오른 ‘갓생’을 응용했다. 신을 뜻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을 합친 ‘갓생’은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살기 위해 매일매일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삶을 뜻한다.
서울디지털재단 텀블벅 프로젝트 바로가기
디:생 프로젝트 10
와이드필드 ‘나 없이 자취하지 마라’
자취 필수 앱 ‘혼족의제왕’을 개발한 와일드필드에서 제작한 자취생활 백서다. 새내기 1인가구를 위해 집 구하기 전 알아야 할 상식부터 음식 보관법까지 슬기로운 자취 방법을 공유한다. 앱을 활용한 비대면 자취 매니저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한다.
다이어커넥트 ‘루캄’
1인가구를 위한 스마트 LED 탁상용&벽시계 ‘루캄’이다. IoT 센서를 기반으로 날씨·미세먼지 알림, 시간 데이터 전송, 밝기 조절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엠투미 ‘VRFit 러닝머신 센서’
IoT 센서 모듈을 발목, 허벅지 등에 부착하고 달리면 주행속도 등을 감지한다. 또 이 모듈을 이용한 VR 게임도 가능하다. 운동자 속도에 따라 연동되는 실감형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달리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세븐스퀘어 ‘그립’
공유 모빌리티 전용 디바이스 ‘그립(Grip)’이 탄생했다. 모빌리티의 핸들에 감아 사용하는 제품으로 개인위생을 중요시하는 최근, 개인용 핸들이자 야간 주행 시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경광등 역할을 한다.
슈퍼트랙 ‘AI 코딩 스마트 뮤직박스’
전 교과과정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 지금, 서울대학교 MBA 동기생이 모여 코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구독형 코딩 교육 플랫폼 ‘할로코드’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 키트를 통해 직접 코딩을 하며 AI의 작동 원리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원펫 ‘반려동물 1분 검사와 상담’
문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심장 검사와 신장 검사를 1분 내에 진행할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수의사가 작성한 건강기록부를 받아볼 수 있다.
애슐리림 ‘위키드러버’
환경과 패션을 모두 생각한 스마트 카드 지갑과 쇼퍼 백이다. 선인장 가죽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프리미엄 보강재와 전자파 차단RFID 안감 등을 더해 EMF 전자기장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NFC 태그 중복 방지 등 기능을 더했다. 스마트 도시환경 분야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옥지 ‘쉐어홈트’
비대면 시대가 도래한 현재, 집에서도 자기 관리를 꾸준히 실행하는 홈트족을 위해 제작한 구독형서비스 제품이다. 홈 트레이닝에 필요한 운동기구 대여, 운동 방법, 식단 관리, 일대일 트레이닝 등을 ‘쉐어홈트’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디자인코딩 ‘닉시시계’
단종된 닉시관(Nixie Tube)을 이용한 시계로,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무드의 디지털 시계다. 전구 불빛으로 한자리씩 시간을 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치씨랩 ‘백키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방석으로 블루투스와 연결해 이용자의 자세 습관을 분석하는 제품이다. 나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는 알림 등을 통해 바른 자세로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서울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능형 대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연구를 수행한다. 일대일 맞춤형 디지털 교육 로봇 ‘리쿠(LiKU)’를 활용한 역량 교육, 만 55세 이상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강사 육성 프로그램 ‘어디나(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 16층
문의 02-570-4600
홈페이지 sdf.seoul.kr
글 제민주 사진 제공 서울디지털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