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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폭염도 이제 안녕! 미래형 버스 정류소, 스마트 셸터

기획 · 서울 교통

한파도 폭염도 이제 안녕! 미래형 버스 정류소, 스마트 셸터
2021.10

서울시가 첨단 ICT, 신재생에너지, 공기 청정 기술 등을 적용한 신개념 버스 정류소 ‘스마트 셸터’를
지난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중앙 차로 임시 개통으로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숭례문·홍대입구·합정역 스마트 셸터를 찾았다.

업그레이드되는 서울 교통 서비스

지난해 실시한 서울시 대중교통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존 노후화된 버스 정류소는 우천 시 승하차 불편을 비롯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계절적 영향, 매연과 미세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환경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에 참여한 80% 이상의 서울시민은 새로운 버스 정류소가 조성된다면 냉난방 기능은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답변했을 정도. 이에 서울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미래형 버스 정류소 ‘스마트 셸터’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기존 버스 정류소의 불편 해소는 물론, 여기에 더해 안전·편의·감염병 예방·친환경적 접근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버스 정류소를 재탄생시킨 것. 현재 숭례문·홍대입구·합정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 달에는 강서구 공항대로에도 스마트 셸터가 개통된다.

홍대입구 스마트 셸터를 찾은 시민이 열화상카메라 앞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스마트 셸터에서 만난 서울시민

조재한

스마트 셸터 스태프

“시민들이 탑승하려는 버스가 스마트 셸터 내에 정차하는지 문의해오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아직 시범 운영 중이기에 터치스크린 사용을 어색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커요!”

박중설

숭례문 스마트 셸터 이용 시민

“모든 버스가 순차적으로 진입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나처럼 거동이 느린 경우에는 맨 앞에 정차한 버스를 타려다가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부분은 시범 운영 기간 중에 개선되었으면해요.”

스마트 셸터 정류소(홍대입구).

스마트한 구석구석 4

코로나19 대비한 감염병 예방 맞춤형 공간

한파, 폭염 등 날씨의 영향은 물론 매연, 미세먼지 등을 막을 수 있도록 설치한 스크린도어. 하지만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는 스 크린도어를 개방한 상태로 운영한다. 스마트 셸터 내에는 열화상 카메라, 공기 질 정화 살균기 등이 구비되어 있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감염병 노출 알림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공간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이 승차 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이 안내되며, 이는 곧바로 버스 운전기사에게도 스마트 셸터 내에서 장애인이기다리고 있음을 알림으로 전송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외국인을 위 한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

스마트 셸터 내에는 CCTV와 비상벨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사건·사고 등 위급 상황을 대비해 비상벨을 누를 경우 인근 경찰 지구대 와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급 환자나 심정지 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 키트 등을 마련했다.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

태양광 전지 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렇게 생산한 에너지는 스마트 셸터 내 각종 기기의 전기 공급에도 활용된다. 또한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하고 전력량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효율적 친환경 공간을 조성한다.

※ 현재 각 스마트 셸터 내에는 열화상카메라, 손 소독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현재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셸터에 설치한 스크린도어를 개방한 상태로 운영 중이다.

제민주 사진이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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