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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전기차로 ‘환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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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생활

환경

탄소 줄이기

서울은 지금 전기차로 ‘환승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박’, ‘카캉스’, ‘카크닉’ 등 자동차를 활용해 여가를 보내는 문화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전기 공급이 용이해 요즘처럼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는 시기에 제격이다.

전기차 완전 전환 시대에 한 발 더 가까이

전 세계적으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서울시 역시 환경 개선 효과가 큰 대중교통과 배달용 이륜차 등 상용차 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점차 우리의 일상에도 전기차가 밀접하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도로에서 파란 번호판의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다음 차량 구입 시에는 전기차를 적극 고려하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에 1만1779대의 전기차를 보급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1만1201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로 전기 승용차와 전기 화물차의 상반기 보조금은 100% 접수가 완료되었으며, 하반기 보조금은 지난 7월 28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친환경 전기 택시 또한 3차 보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과 5월 전기 택시 300대를 보급한 데 이어 3차(추가) 보급분 330대에 대해 8월 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전기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혹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개념 충전 인프라 대폭 확대

서울시는 기존 보조금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별도의 설치 부지가 필요 없는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를 보급한다. 공동주택이나 업무시설 내에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콘센트형 충전기는 설치비가 급·완속 충전기에 비해 저렴하며, 주차장 벽면에 충전기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주차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신개념 충전 방식이다.

서울시는 콘센트형 충전기 1기당 최대 5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고 공동주택 또는 건물별로 최대 100기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또한 민간 건물까지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설치 대상을 확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다만 개인용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대표자, 업무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환경 분야)를 통해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신청 기간7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보급 물량7000기

지원 금액1기당 최대 50만원

자세한 내용 알아보기

콘센트형 충전기, 무엇이 특별할까?

· 급·완속 충전기에 비해 저렴한 설치비(50만원 내외)
· 별도 설치 부지가 필요 없음
· 오랜 시간 주차해두는 주거시설이나 업무시설에 적합
· 기존 콘센트 간편 교체만으로 설치 가능
· 자체 계량 및 과금 기능을 탑재해 전기 사용량만큼 요금 결제 가능
· 비상용 케이블만 있으면 언제든지 충전 가능

전기차와 콘센트형 충전기,속속들이 알아보기

강은영 일러스트 한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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