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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보행길 세종대로 사람숲길

기획 · 걷는 도시 서울

서울의 대표 보행길 ‘세종대로 사람숲길’
2020.08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녹색 공간이 풍부한 ‘생태문명도시’로 변화를
꿈꾸는 서울의 대표 보행길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미리 만나본다.

세종대로가 시민의 보행 편의를 높이고,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서울의 대표 보행길로 새롭게 태어난다.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의 차로를 축소해 확보하는 공간은 보행과 자전거를 위한 녹색교통 공간으로 전환하고, 보행 시설물과 주요 지점에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서울만의 브랜드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광화문광장·덕수궁·숭례문·서울로7017 등 세종대로의 대표 명소를 걷는 길로 연결하고, 조경과 역사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접목해 ‘걷는 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 대표 보행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하고 빼고, 시민과 나누는 길

‘세종대로 사람숲길’에는 차로를 축소한 자리에 서울광장 면적의 2배가 넘는 보행 공간을 마련하고, 전 구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한다. 보행 공간에는 느티나무, 청단풍 등 15종의 다양한 나무가 자리 잡는다. 가로별 특성에 따라 대왕참나무·소나무 등 큰 키의 교목과 조팝나무·황매화 등 키 작은 관목, 단풍나무·산딸나무 등 아교목을 적절히 배치해 숲으로서 다채로운 경관을 형성한다. 대한문 앞 보도는 최소 6m 이상 넓어져 현재의 역사문화광장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역사문화광장과 인근의 정동길을 연계한 다양한 역사 문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관련 역사를 재조명하는 보행 코스도 개발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숭례문은 보도가 조성되지 않아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숭례문 주변에 보행 공간을 신설하고, 남대문시장으로 가는 횡단보도를 이설해 보행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또한 세종대로 공간 재편이 완료되면 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을 연결하는 ‘삼각 상권 벨트’가 형성돼 침체된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본격적인 조성 시작

6월 초 도심 곳곳의 VMS(도로전광표지), BIT(버스정보 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세종대로 공사 정보를 안내했다.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7월 22일에는 구간별로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주요 내비게이션 지도에 공사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교통 통제는 휴가철 도래로 교통량 감소가 시작되는 7월 31일 밤부터 시행한다.

서울미래지도 ‘거점’ 편

서울의 거점이 달라진다. 시민·보행 중심의 서울 도심과 마이스 복합 단지로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창동·상계동은 창업·문화 전진 기지로, 마곡지구는 글로벌 융·복합 연구 개발 기지로 진화하고 있다. 상암동·수색동은 교통·문화·일자리가 살아나는 서북권 광역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 mediahub.seoul.go.kr/futuremap

세종대로 사람숲길 공사 기간(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① 숭례문 주변

숭례문 주변에 보행 공간을 신설하고, 남대문시장으로 가는 횡단보도를 이설해 보행 접근성을 향상.

② 북창동 앞 보도

북창동 앞 보도처럼 넓게 확보되는 공간에 기존 은행나무 가로수 옆으로 느티나무를 새롭게 식재해 가로수 터널을 조성.

황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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