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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그리고 서울

인터뷰 · 탐방 · 서울 풍경

여름, 밤 그리고 서울
2020.08

한강, 여름에 더 빛나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서울. 서울의 자랑인 한강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계절은 바로 여름이다. 매시 정각부터 20분간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시원스럽게 분수를 뿜어내는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는 탁 트인 수변 광장과 어우러져 우리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81m의 야트막한 높이에 등산로가 잘 정비된 응봉산 역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으로, 서울숲부터 용비교, 강변북로, 동호대교와 저 멀리 잠실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한강 조망 야경 명소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유쾌하게 식혀준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커다란 별 모양이다.

야간 조명을 밝힌 동호대교는 지하철과 차량, 사람이 모두 통행할 수 있는 복합 교량이다.

도시의 여름, 그 뜨거움

서울의 여름은 태양이 머리 위로 떠오를 때쯤 도시의 구성 요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기를 내뿜고, 태양이 지고 달이 차오르는 무렵이면 그제야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의 여름밤은 그래서 소중하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서울로7017은 ‘차량 길’에서 ‘사람 길’로 그 모습을 바꾼 뒤 음악과 초록으로 채워진 걷기 좋은 길이 되었다. 직박구리와 참새들이 사람과 함께 쉬어 가는 길, 서울로7017은 남대문시장을 기점으로 서울역을 거쳐 회현동과 중림동으로 연결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보여주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의 미디어파사드.

푸른빛과 음악으로 아름다운 여름밤 보행길을 만들어내는 서울로7017.

도심에 어둠이 내리면 북촌 한옥마을의 골목길들은 제각각 기나긴 여름밤을 준비한다.

낯설어서 더 아름다운 밤의 길

올여름 밤은 여느 해와 다르게 조용하고 고즈넉하게 우리 곁에 스며들고 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던 북촌 제6경인 가회동 골목길도 고요함으로 가득한 채 전봇대의 등불만 밝히고 있다. 세운상가와 대림상가의 보행로 한편에는 반짝이는 꼬마전구가 별처럼 하늘을 채우고 하루 일과에 지친 사람들을 품는다. 오늘 하루 바쁘게 지낸 당신을 위해 어둠이 내려 시원해진 동네의 좁다란 골목길 산책을 권해본다.

대림상가를 밝게 빛내주는 꼬마전구들이 마치 밤하늘의 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초록 골목 정원으로 변화한 삼청동 골목길.

‘서울 풍경’ 인증샷 이벤트

#서울풍경 #서울야경 #서울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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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웅 사진 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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