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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빛 보는 600년 역사의 현장,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2018.10

여행

매력 명소

다시 빛 보는 600년 역사의 현장,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아이콘

조선 초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건물터와 골목길 등을 고스란히 재현한 장소가 등장했다.

공평동 일대 개발 시 발굴된 생활 유물을 그 당시 느낌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곳,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떠나보자.




지난 6월 서울 종로에 들어선 고층 건물, 센트로폴리스. 이곳 지하 1층은 도심 정비 사업 중에 발굴된 매장 문화재를 최대한 그대로 보존한다는 ‘공평동 원칙’을 적용한 첫 사례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6세기 서울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 공간이기 때문.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이뤄진 관람 덱을 걸으며 발아래 펼쳐지는 옛 건물터와 골목길 등을 확인하는 것은 과거 사람들의 삶을 유추해볼 수 있는 귀한 경험이다. 약 42m 길이의 골목길은 실제로 걸어볼 수 있게 조성했고, 가상현실 영상 기기를 이용해 옛 가옥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1

숫자로 살펴보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1개발과 보존의 공존을 유도한 민관 협력 보존형 정비 사업 모델 첫 사례

5서울역사박물관의 다섯 번째 분관(한양도성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백인제가옥, 돈의문 전시관)

20인근 청진동 발굴 유물 20여 점 함께 전시

600조선 초기부터 땅속에 묻혀 있던 600년 역사의 현장

1,000건물 신축 과정에서 발굴된 108개 동 건물지 일부, 골목길, 유구 등 1,000여 점 이상의 생활 유물 보존

3,817연면적 3,817m²로 서울 최대 규모의 유적 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2

세 채의 가옥, 과거로의 시간 여행

전시관은 세 채의 가옥을 통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복원해 조선 시대 집을 간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전동 큰 집

전동 큰 집

10분의 1 크기로 축소한 모형과 영상으로 당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현재의 집터와 비교하면 보는 재미가 있다.

골목길 ‘ㅁ’자 집

골목길 ‘ㅁ’자 집

이곳에는 가상현실(VR) 영상 기기 10대가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로 복원한 가옥 내부를 살펴볼 수 있어 마치 건물 안으로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이문안길 작은 집

이문안길 작은 집

집터 내에 실제와 동일한 크기로 재현한 공간이다. 당시 생활상을 현장감있게 확인할 수 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의 네가지 주제

개발과 보존의 상생(보존과 공평동 룰)

개발과 보존의 상생(보존과 공평동 룰)

대규모 개발 사업 시 ‘원위치 전면 보존’ 원칙으로 세운 ‘공평동 룰’을 통해 개발과 보존의 상생을 조명한다. 또한 전시관 조성 과정과 유구 배치에 관한 소개, 발굴 현장과 관련자 인터뷰 등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조선 시대 견평방(수도 한양의 중심)

조선 시대 견평방(수도 한양의 중심)

전시관터는 조선 한성의 행정구역 중 한 곳이었다. 여기에서는 시전, 궁가, 관청 등 다양한 시설과 계층이 혼재하던 견평방의 형성과 도시 구조를 그래픽 영상, 건물 모형으로 소개한다. 또한 이곳에 거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활 유물로 확인할 수 있다.

근대 공평동(공평동으로의 변화)

근대 공평동(공평동으로의 변화)

조선 시대 견평방에서 근대 공평동으로의 변화상을 건축가 박길룡과 항일 여성운동 단체 근우회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출토 유물을 통해 도시의 변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도시 유적 아카이브(도시 유적 발굴 지도)

도시 유적 아카이브(도시 유적 발굴 지도)

사대문 안 서울 도심의 도시 유적 발굴 조사 성과 기록을 보존하며, ‘도시 유적 발굴 지도’를 제작해 전 과정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돕는다.

제민주사진 제공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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