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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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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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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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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사전적 의미로 보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인간의 창작 활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술이 개인의 창작 활동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는 작품이 세상 밖으로 나와 관객에게로 갔을 때 다시 수 많은 이야기가 부여되고 또 다른 의미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관객이 작품을 가까이 접하고 나아가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하는 소통형 작품은 삭막한 도시에서 지친 삶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활력이 되기도 한다. 예술과 함께하는 동안은 일상의 시간을 멈추고 감성적인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최근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 조성된 한강예술공원에는 시민의 상상력과 다양한 참여에서 비롯한 작품 수십 점이 설치됐다. 특히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이촌 한강공원에서는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떠올리고 상상할 수 있는 색다르고 신기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은 현대미술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활동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창조적 노력을 발휘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지구온난화, 인공지능, 공유 경제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뿌리벤치

‘한강한장 공개공모’ 아이디어를 재해석한 이용주 작가의 작품이다. 한강의 넓은 잔디밭 위에 설치된 목재 가구 형식의 조형물은 복잡한 서울 도심과 대조를 이루면서 신선한 시각적 자극을 준다. 중심부터 굽이치듯 낮고 넓게 뻗어나간 뿌리들은 높낮이가 다양해 이곳을 오가는 시민이 눕거나 앉을 수 있는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장소
한강예술공원

뿌리벤치

뿌리 벤치한강예술공원

스크롤

스크롤-흐르는 이야기한강예술공원

한강의 흐름 속 무한한 쉼을 상징하는 한강예술공원의 랜드마크. 나선형으로 무한히 이어지는 형태가 시민의 쉼터로 자리한다.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고리의 형태는 순환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부스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건축사무소 모토엘라스티코의 작품이다.

스크롤 앞에서

스크롤-흐르는 이야기한강예술공원

스크롤 옆에서

스크롤-흐르는 이야기한강예술공원

핑크 펭귄과 노랑 거대 달팽이

한강에 등장한 펭귄과 달팽이로 화제가 된 작품. 이들은 플라스틱처럼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 자원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이 작품은 이러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우리의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펭귄과 달팽이는 과거 얼음 창고 역할을 한 서빙고를 바라보고 있어 역사적 의미도 되살린다.

홈페이지장소
한강예술공원

핑크 펭귄

핑크 펭귄과 노랑 거대 달팽이한강예술공원

노랑 거대 달팽이

핑크 펭귄과 노랑 거대 달팽이한강예술공원

강가 핑크 펭귄

핑크 펭귄과 노랑 거대 달팽이한강예술공원

한강나무

한강나무한강예술공원

온더리버 동굴

리버파빌리온-온더리버한강예술공원

온더리버 구슬

리버파빌리온-온더리버한강예술공원

감각의 증폭

감각의 증폭한강예술공원

바람의 집

바람의 집한강예술공원

한강예술공원 작품 지도

‘한강_예술로 멈춰. 흐르다,’를 주제롤 한 한강예술공원의 37개 작품은 4개의 개념(flow)으로 나뉘어 있다. 각 장소의 특성에 맞는 작품을 배치해 한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한강예술공원 작품 지도

플라밍고

펭귄 떼와 함께 나타나 시민의 시선을 빼앗은 홍학의 몸을 자세히 보면 비닐봉지로 싸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끊임없이 개발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비닐봉지와 여기에 갇힌 홍학의 모습을 결합해 인간의 지나친 욕망이 주는 불안과 긴장, 공포를 그려냈다. 홍학 무리가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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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예술공원

플라밍고

플라밍고한강예술공원

실험실-예외점 +4°C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출품되었던 이 작품은 섭씨 4°C에서 물이 지닌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한 정기현 작가의 고심이 서려 있다. 모든 액체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밀도가 일정하게 증가하지만, 물은 예외적으로 섭씨 4°C에서 최대 밀도를 보인다. ‘예외점’이라고 불리는 이 온도에서 물의 최대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해 작가는 수족관, 현미경, 화분 등을 미술관으로 옮기고, 작품을 식물이 자라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작은 생태 실험실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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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실험실-예외점 +4˚C

실험실-예외점 +4˚C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바다도 없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대표작으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로비에서 관객을 맞는 이 작품은 마트의 카트를 이용해 커다란 배를 형상화했다. 작가 김상돈은 이 작품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연속적인 시간대에 놓인 우리 모두가 현실 속에서 과거와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예술적 상상력을 공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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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바다도 없이

바다도 없이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바다도 없이

바다도 없이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바다도 없이

신용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바다도 없이

영토해킹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안송연사진 문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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