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를 붙이다, 서울을 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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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역사와 경제 상황을 담아 발행하는 우표.
우표에 등장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시대별 서울의 이모저모가 녹아 있는 우표를 만나보자.
1974
1974.8.15
서울지하철 개통 기념
서울역과 청량리를 잇는 최초의 지하철 종로선이 개통했다. 이 노선은 인천, 수원 등 수도권 반경 45km 이내의 교통 시간을 단축하는 도심 교통의 주축이 되었다.
1981
1981.10.31
서울올림픽 유치 기념
제24회 올림픽의 서울 유치가 확정됐다. 세계인의 축제를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고 정치·경제·문화면의 다각적 성장을 기원하며 발행한 올림픽 관련 첫 우표.
1990
1990.10.15
서울타워 개관 10주년 기념
서울타워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이면 멀리 인천항과 휴전선 너머 송악산까지 내다볼 수 있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1990년 10월, 서울타워가 단순한 관광지 이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할 수 있길 바라며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1994
1994.9.27
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
서울이 도읍지가 되자 경복궁, 종묘 등이 건설되고, 사대문과 사소문이 세워졌다. 유구한 역사를 기리기 위해 발행한 우표.
2007
2007.4.5
북악산 서울성곽 전면 개방 기념
청와대 뒤쪽에 자리 잡은 북악산은 군사보호구역과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었다.
2006년 4월, 드디어 38년 만에 일부 구간을 개방했고, 이듬해 4월에는 비로소 모든 구간을 전면 개방했다.
2010
2010.11.11
서울 G20 정상회의 2010 기념
UN에 가입한 192개국 중 영향력이 큰 20개 나라의 정상이 모여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드는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광화문'과 '서울 G20 정상회의 로고'를 담은 기념우표 2종을 발행했다.
2012
2012.3.26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회의 이후 서울에서 2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는 50여 개국 정상과 주요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다.
'핵 테러 없는 세상'이라는 국제사회 공통 과제 달성을 염원하며 평화의 상징 비둘기와 정상회의 로고를 담은 우표를 발행했다.
2013
2013.5.10
숭례문 복구 기념
서울의 정문으로, 현존하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됐다. 2008년 발생한 화재로 누각 대부분이 전소되었다.
2010년 2월 착공식 거행 후 복구 공사에 들어갔으며 2013년 5월, 다시 서울 시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해야 한다.
홈페이지 상단의 '우표 및 엽서 발행 계획'을 클릭하면 2018년도 기념우표, 기념엽서 발행 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글 제민주 자료 협조 한국우편사업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