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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베이로 본 서울 청년의 삶

서울서베이로 본 서울 청년의 삶>
2022.05

생활

서울 청년

서울서베이로 본 서울 청년의 삶

음성·문자 지원

서울 청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서울시가 ‘2021 서울서베이’ 통계자료를 활용해 서울에 거주하는
2030 세대의 평균적 삶을 분석했다.

통계로 본 2030 세대의 삶

‘2021 서울서베이’는 2030 세대의 현 위치(인구, 거주지 등), 일상(통근·통학, 여가, 수면, 스트레스 등), 일과 경제 상태(직장 생활 등), 의식(사회계층 이동 가능성, 결혼관, 사회적 약자와 공정에 대한 인식 등)에 초점을 맞춰 서울의 미래 세대인 2030 세대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2021년 서울의 2030 세대는 286만 명(남자 140만 명, 여자 146만 명)이며, 서울 인구 중 30.1%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2030 세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관악구(39.9%), 광진구(34.2%), 영등포구(34.0%)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자치구는 양천구(25.3%), 도봉구(25.4%), 노원구(26.0%) 순이었다.

2030 세대의 일상

서울의 2030 세대는 통근·통학을 위해 주로 대중교통(71.5%)을 이용하고 있었다. 시민 전체 평균(57.9%)보다 높은 비율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이용 교통수단은 지하철(25.5%), 버스·지하철(23.4%), 버스(22.6%) 순이었다. 도보, 승용차로 이용하는 비율은 시민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30 세대의 55.4%는 다른 시도나 서울의 다른 구로 통근(통학)하며 일(공부)하고 있고, 50대 이상이 되어야 직주 근접 환경으로 개선되고 있었다.

청년을 위한 맞춤 정보는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서울 청년에게 꼭 필요한 ‘청년 몽땅 정보통(youth.seoul.go.kr)’은 서울시와 중앙정부 등에 흩어져 있는 2000여 개의 청년 정책을 모아서 제공하며, 맞춤 검색은 물론 신청·접수·처리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울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이다. 청년 몽땅 정보통에는 권역별로 설치된 서울청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상담오랑’ 관리 시스템도 마련했다. 상담오랑은 청년의 고민 및 필요에 따른 정책과 자원을 연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상담 프로그램으로, 상담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관심 정보, 정책 참여 이력 등을 확인해 만족도 높은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 몽땅 정보통 바로가기

2030 세대의 여가 생활

2030 세대의 여가 생활은 영상 시청과 게임·인터넷 검색 등 실내 활동 위주인 반면, 희망하는 여가 생활은 영상 시청과 게임·인터넷 검색 등 실내 활동을 줄이고 문화, 여행·야외 나들이, 운동 등 실외 활동이었다. 2030 세대의 여가 생활 만족도는 38.8%로 서울시민 평균 34.4%보다 높았으며, 여가 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은 친구(37.8%), 혼자서(33.2%) 순이었다.

2030 세대의 수면과 스트레스

2021년 한 해 서울 2030 세대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49분이었다. 고용 형태에 따라 수면 시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고용 형태가 불안할수록 수면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세대의 거의 절반(46.6%)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주원인은 대인 관계(23.0%), 재정 상태(22.7%), 과도한 업무·학습량(22.2%) 순이었다.

2030 세대의 직장 생활

2021년 2030 세대의 고용 형태는 정규직(67.7%), 무기계약직(19.3%), 기간제계약직(11.9%), 유급 인턴(1.0%)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로 들어서면서 정규직 비율이 높아졌다. 2030 세대의 고용 형태별 평균 근무시간은 정규직이 41시간 26분, 무기계약직이 40시간 42분, 기간제계약직이 36시간 21분, 유급 인턴이 29시간 12분으로, 정규직 근무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학업 및 아르바이트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더 많은데, 청소년에서 청년이 되면서 대중교통 요금 할인이 종료된 만 19~24세 청년이다. 대중교통 이용 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 마일리지로 환급받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용할 수 있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참여자는 5월 27일까지 서울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모집하며, 선정 결과는 6월 8일 개별 안내한다.

류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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