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 나날이 푸르러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수필가 이양하는 수필 ‘신록예찬(新綠禮讚)’을 통해 계절의 여왕 봄을 이야기했다.
서울의 공원에서 만나는 초록빛 봄 풍경을 담았다.
꽃길만 걸어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남산은 사계절 각각 고유의 아름다움으로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남산공원 둘레길 중에서도 한남 자락 휴게소를 기준으로 남산야외식물원과 무궁화화원, 이끼정원 등 포근한 꽃길이 펼쳐진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이 계절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래섬으로, 다양한 계절 꽃을 만나고 싶다면 서울숲으로 향하자.
남산공원
서래섬
서울숲
북서울꿈의숲
강북과 성북, 도봉 등 6개 구에 인접한 초대형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에 조성한 숲 공원이다. 오패산과 벽오산이 감싸며, 공원 중심에 자리한 대형 연못 월영지와 인접한 청운답원의 잔디 광장은 모든 이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여름이 되면 상상톡톡미술관 앞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할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
계절을 만끽하며 보내는 하루
예전의 서울대공원은 말 그대로 서울의 명소이자, 서울 학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였다. 어른에겐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이고, 아이들에게는 넓은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접할 수 있는 생태 문화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곳에선 공원뿐 아니라 치유의 숲, 캠핑장 등 산림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봄 새롭게 단장한 서울대공원 꽃의 숲은 여러해살이풀과 꽃나무 등을 심어 지속 가능한 생태 정원을 조성했다. 아기자기한 테마가든을 물들일 색색의 꽃이 기대된다.
서울대공원
‘서울 풍경’ 인증샷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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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세요. 공원에서 만끽하는 행복한 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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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게재된 한 분께 <서울을 색칠하자> 컬러링 북과 AR 엽서를 보내드립니다.
글 김시웅 사진 양성모 영상 송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