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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향해 뛰는 서울 스포츠

희망을 향해 뛰는 서울 스포츠>
2020.09

여행

서울 풍경

희망을 향해 뛰는 서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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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연고지인 LG트윈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는 야구장엔 마스코트만 응원을 하고 있다.

전혀 새로운 풍경, 그래서 더 애틋한

코로나19로 스포츠 문화가 바뀌고 있다. 텅텅 빈 응원석과 관중석만 봐도 알 수 있다. 스포츠와 관련해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1단계는 제한적 관중 허용, 2단계는 무관중 경기, 3단계는 경기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는 것. 비록 응원석에 앉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경기장에 가있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렇듯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은 다시 안심하고 서울의 스포츠를 즐기게 될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

응원하는 선수들의 유니폼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의 관중석 풍경.

방역을 위한 소독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야구장 시설 관리 모습.

제한적 관중 허용이 가능했던 시점에는 좌석 배정 역시 거리 두기를 따랐다.

응원의 힘,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

빼곡하게 들어찼던 관중석에는 관중이 아닌 선수의 유니폼이 자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방역 수칙에 적합한 제한적 관중이 일사불란하게 자리 잡았다. 비록 뜨거운 응원의 열기는 없지만, 선수들의 힘찬 구호와 날아오는 야구공을 배트로 쳐낼 때 나는 경쾌한 소리는 여전히 희열과 환호를 선사한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관중들 모두가 마스크 착용과 입장 시 체온 측정, 소리 내는 응원 자제, 경기장 내 음식물 반입과 취식 금지 등 올바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코로나19 이후의 달라진 스포츠 경기를 관람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열심히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들.

영하의 온도 속에 빙판과 스케이트 날이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한 목동 아이스링크장.

멈추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프로야구를 개막한 나라다. 그 덕에 한국 프로야구 경기 실황이 미국 메이저리그 방송에 중계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중뿐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지금의 상황은 낯설다. 서울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들 역시 아이스링크에서 흔들림 없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예정되었던 국내외 대회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동되어도 아랑곳 않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선수들의 숨소리마저 들릴 만큼 관중들의 집중력이 높았던 축구 경기 모습.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지키며 큰 소리 내는 응원을 자제하던 관중들의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서울 스포츠

프로스포츠는 지역 연고지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갖춘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스케이트에 대한 서울시민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에 화답하기라도 하듯 서울 도심 곳곳에 위치한 경기장에서 승리의 소식이 전해온다. 모든 스포츠 선수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은 하나다. 코로나19 상황은 스포츠를 즐기는 관중과 선수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었다. 우리는 그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것이다.

FC서울의 홈구장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전경.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 ‘아마조네스’ 선수들.

‘서울 풍경’ 인증샷 이벤트

#서울풍경 #서울스포츠 #서울연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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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 북 <서울을 색칠하자>를 보내드립니다.

※ 9월호 ‘서울 풍경’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제한적 관중 허용, 2단계 무관중 경기가 진행된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촬영했습니다.

김시웅 사진 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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