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빈 택시를 보고 손을 흔들어도 그냥 지나간다. 이미 앱으로 예약된 차들이다.
스마트폰 호출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서울시가 ‘120 동행콜택시’를 운영한다.
앱도, 회원 가입도 필요 없이 전화 한 통이면 된다.
9월부터는 아침 8시부터 부를 수 있다.

1단계
전화를 건다
02-120으로 전화한 뒤 안내 음성에 따라 6번을 누르면 전용 상담원과 바로 연결된다.
전용 번호 1855-0120으로 직접 걸어도 된다.
2단계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한다
상담원에게 ‘120 동행콜택시’를 이용하겠다고 말한 뒤 지금 있는 곳과 갈 곳을 알려주면 된다. 주소를 정확히 몰라도 된다. “○○아파트 정문”, “○○병원 앞”처럼 익숙한 건물 이름이나 가게 이름으로 말해도 배차된다.
3단계
문자를 보고 탄다
배차가 되면 차량 번호와 차가 있는 위치, 기사 연락처가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온다. 도착한 택시의 번호를 확인하고 타면 된다. 차를 찾기 어려울 때는 문자에 적힌 기사 연락처로 전화하면 된다.

Q. 서울 밖으로 나갈 수도 있나요?
출발지가 서울이면 목적지가 서울 밖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
Q. 내릴 때마다 카드를 꺼내야 하나요?
자동 결제를 신청하면 카드가 필요 없다. 상담원에게 말하면 등록 링크를 문자로 보내주며, 처음 한 번만 카드를 등록해 두면 다음부터는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Q. 어르신만 이용할 수 있나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호출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우선 배려하는 서비스다.
Q. 정말 호출료가 없나요?
없다. 부르는 값은 따로 받지 않고, 택시 요금만 일반 택시와 똑같이 내면 된다.
+ 120 동행콜택시 이용 안내
전화 02-120(→ 6번) 또는 1855-0120
운영 시간 9월 1일부터 8시~22시 이용 대상 누구나(다만 고령자 등이 우선 이용 대상)
호출료 없음
택시 요금 일반 택시와 같은 미터 요금(본인 부담)
준비물 없음. 앱 설치나 회원 가입 불필요
글 이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