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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위를 누비는 한강 수상 레저 총정리

강물 위를 누비는 한강 수상 레저 총정리
2026.07

여행

서울 스타일

올여름 피서, 한강으로 떠납니다

강물 위를 누비는 한강 수상 레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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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물놀이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싶다면, 강 위로 직접 나가면 된다.
보드 위에 서고, 줄을 잡고, 노를 저으면 한강이 달라 보이기 시작한다.
보드 위에 올라 균형을 잡는 순간, 빌딩 숲과 한강 다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수상 레저는 조용히 노를 젓는 카약부터 강을 가르는 수상스키까지, 원하는 감각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다.

수상 레저

SUP·카약

SUP·카약 - 느리게, 자유롭게, 강 위에 서다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는 보드 위에 서서 패들로 물을 저어 이동하는 스포츠다. 서핑처럼 극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강사의 지도 아래 30분이면 기본 동작을 익힐 수 있어 처음 도전하는 이들도 부담이 없다. 일단 보드 위에 서면 강변에서 바라볼 때와는 전혀 다른 높이에서 한강 다리와 도심 스카이라인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조금 익숙해지면 SUP 위에서 요가 동작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지상보다 집중도가 훨씬 높고, 운동 효과도 크다는 게 경험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카약은 좌우 노를 번갈아 저으며 강을 가로지르는 방식으로, 혼자 타는 1인용과 나란히 앉는 2인용이 있다. 둘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강을 건너는 경험은 연인이나 친구끼리 유독 잘 맞는다.

♥ 여기에서 즐겨요
반포·잠원·뚝섬 등 한강공원 수상 레포츠 시설

요트

요트 - 한강에서 바람을 타다

돛을 올리고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경험, 서울 한가운데에서 가능한 일이다. 요트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직접 돛을 조작하며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세일링 요트와 엔진으로 속도를 내는 모터 요트다. 세일링 요트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항로가 조금씩 달라지는 재미가 있고, 모터 요트는 원하는 속도로 강 위를 시원하게 가를 수 있다. 낮에는 반짝이는 한강의 윤슬을 보며 느긋하게 항해하고, 해 질 무렵이면 노을로 물드는 강과 도심 야경이 동시에 펼쳐진다.

♥ 여기에서 즐겨요
반포·여의도·난지·잠실 등 한강공원 요트 선착장

오리배

오리배 - 한강의 클래식, 느릿하게 강을 누비다

기술도, 면허도, 사전 예약도 필요 없다. 오리배는 페달을 밟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는 한강의 오랜 클래식이다. 느린 속도가 오히려 장점. 빠른 것들 사이에서 천천히 강을 가로지르다 보면 한강의 풍경이 다르게 읽힌다. 모터 방식의 자동 오리배와 직접 페달을 밟는 수동 오리배 두 종류가 있으며, 여의도와 뚝섬은 두 종류 모두, 양화는 수동만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자동 3만 원, 수동 2만5,000원(30분 기준)이다. 선착장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즉흥적인 한강 나들이에도 잘 맞는다.

♥ 여기에서 즐겨요
양화·여의도·뚝섬 등 한강공원 오리배 선착장

튜브스터

튜브스터 - 강 위에서 피크닉 파티

‘파티 보트’라는 별명이 딱 맞는 한강의 이색 레저. 튜브스터는 원형으로 설계된 모터보트로, 바깥을 둘러 의자가 배치돼 있고 가운데에는 테이블과 컵 홀더가 놓인다.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 친구 모임이나 소그룹 파티에 안성맞춤이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 강 위에서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기 좋고, 주류를 제외한 음식과 음료 반입이 가능해 도시락·치킨·음료를 준비해 강 한가운데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낮의 반짝이는 한강부터 해 지는 노을 무렵, 야경이 빛나는 밤까지 시간대마다 다른 분위기를 낸다.주말은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니 네이버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 여기에서 즐겨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 한강을 가장 빠르게 달리는 법

속도와 짜릿함을 원한다면 이 둘이 제격이다. 수상스키는 두 발을 각각 스키에 고정하고 모터보트에 연결된 줄을 잡은 채 수면 위를 질주한다. 보트가 가속하는 순간 몸이 물 위로 끌려 올라오는 그 감각은 한번 경험하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웨이크보드는 한 장의 보드에 두 발을 모두 고정하는 방식으로, 수상스키보다 보드 감각에 가깝다. 보트가 지나간 뒤 생기는 물결, 즉 웨이크(wake)를 이용해 점프나 회전 같은 트릭 동작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두 종목 모두 전문 강사가 동행해 강습을 포함한 방식으로 운영되니 처음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 여기에서 즐겨요
난지·양화·여의도·잠원·뚝섬 등 한강공원 수상 레포츠 시설

+ 서울수상레포츠센터

난지한강공원에 자리한 한강 최초의 친수 복합 시설이자 서울 최대 규모의 마리나다. 카약·딩기요트(1~2인용)·킬보트(3~4인용)를 전문 강사 교육 후 체험할 수 있어 입문자도 부담이 덜하다. 2층 카페와 옥상 전망대에서 한강 노을을 바라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이용 장소 난지한강공원 (마포구 한강난지로 162)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 매주 월요일 휴장
이용 요금 카약 1만~2만6,000원 / 킬보트 2만~4만 원 / 딩기요트 5만~8만 원(1인 기준, 변동 가능)
예약 방법 현장·전화(02-302-8812~4)·네이버 예약

취향대로 골라 타는 한강 수상 레저

취향대로 골라 타는 한강 수상 레저


종류부터 요금까지 한눈에 비교해 보자.
상세 정보 및 예약 hangang.seoul.go.kr

* 정확한 이용 방법과 요금은 미래한강본부 한강공원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

글 이정은 사진 및 자료 미래한강본부, 서울시청일러스트 렐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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