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출산 가구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결혼 살림 비용 지원, 1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서울형 키즈카페.
돌봄·주거 지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출산과 육아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변화된 돌봄과 주거 관련 정책을 활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보자.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신규)
출산 이후에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된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의 주거비를 2년간(총 720만 원) 지원하며,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전세 3억 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 원 이하의 서울 거주 임차 가구에 한정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오는 5월부터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는 ‘미리 내 집’.
신혼부부·양육자 공공주택 ‘미리 내 집’
‘미리 내 집’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장기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해질 것이다. 1자녀 출산 가구는 거주 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나고, 2자녀 이상 출산 시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한 건물에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인프라를 갖춘 아이사랑홈은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들에게 특화된 임대주택으로, 현재 당산공영주차장과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에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아이사랑홈 인증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변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 ‘서울형 키즈카페’가 양육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서울식물원,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목동야구장 등 주요 문화·체육 시설에 조성되며, 특정 행사에만 운영하던 ‘팝업형 키즈카페’가 ‘주말형 키즈카페’로 전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토·일요일 상시 운영된다.
긴급·틈새 돌봄 서비스
맞벌이 가정과 육아 부담이 큰 가정을 위한 긴급·틈새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 초등학생의 등교 준비와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25개 구에서 운영된다. 또 야간·주말·공휴일에는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및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 생활 균형·양육 친화 지원

출산과 육아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보장될 때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1인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늘어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인센티브 도입(신규)
출산·양육 친화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에 신규 인센티브가 도입된다. 워라밸 포인트 기업으로 선정된 경우 육아휴직자 대체 인력 근로자에게 월 20만 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하고, 대체 인력이 채용되지 않아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기존 동료 직원에게 육아휴직자 1명당 월 10만 원을 최대 1년간 지급하며, 근로자가 출산휴가를 간 경우 소득 감소를 줄이기 위해 출산휴가자에게 출산휴가 마지막 30일 동안 최대 90만 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신규)
출산·육아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휴업 걱정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인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3종 세트’가 신규 도입된다. 소상공인 가정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아동 1명당 6개월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며, ‘휴업 손실 지원’을 통해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 기간 임대료 및 공공요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인 자영업자 등 출산·양육 지원(신규)
3월부터 ‘1인 자영업자 등 출산·양육 지원’이 신규 도입된다. 고용보험 적용이 어려운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가 대상인데, 출산한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출산급여 추가 지원이 그 내용이다. 기존에 주어지던 고용노동부 지원금 150만 원에 서울시가 9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총 240만 원이 지원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원’을 통해 1인 자영업자의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8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탄생응원몰은 기업과 협력해 필수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육아용품 전문 할인몰 ‘탄생응원몰’ 오픈(신규)
육아 필수품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탄생응원몰’이 새롭게 운영된다. 기업과 협력해 기저귀, 분유 등 필수 육아용품을 시중 가격 대비 최대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탄생응원몰은 2025년 2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양육자의 편안한 외출 환경 조성
‘서울엄마아빠택시’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 영아 1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며, 운영 업체를 1개에서 2개로 늘려 배차 속도를 개선한다.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물론, 지하철 역사 내 시설 개선과 함께 ‘가족화장실’도 양육자의 편안한 외출을 돕는다.
만남·출산 지원

결혼과 출산은 안정적인 환경과 사회적 지원이 함께할 때 더욱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돕는 내용이 강화되고, 출산 이후의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결혼과 육아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부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혼부부 결혼살림 비용 지원(신규)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1년 내 신혼부부(중위소득 150%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의 ‘결혼살림 비용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 신혼부부의 결혼 준비와 살림 마련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 지원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신혼부부 결혼살림 비용 지원’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혼남녀 만남 기회 늘리기
‘미혼남녀 만남 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연 1회 운영하던 만남 행사가 연 4회로 늘어나며, 신청 가능한 연령도 기존보다 넓혀 45세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보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일정 및 신청에 대한 상세 내용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예식장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
서울마이웨딩 개선
공공예식장을 활용한 사업도 개선된다. 공공예식장을 운영하는 결혼 협력 업체가 기존보다 많아지고, 예비부부가 복수 업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돼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아울러 외부 업체 이용이 가능한 ‘자율선택형 예식장’도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 등 5개소에서 시범 운영된다. 서울마이웨딩 누리집(wedding.seoulwomen.or.kr)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다.
+ 2025년 서울시 출생 신생아 혜택
| 분야 | 사업명 | 지원 대상과 내용 |
|---|---|---|
| 양육비 지원 | 첫만남이용권 | 출생신고한 아동 대상, 출생아당 200만 원 이용권 지급(둘째 이상 300만 원) |
| 부모급여 | 0~1세 아동 대상, (0세) 매달 100만 원, (1세) 매달 50만 원 지급 | |
| 아동수당 | 8세 미만 아동 대상, 아동 1인당 매달 10만 원 지급 | |
| 육아용품 할인 몰 ‘탄생응원몰’ 운영(2025. 2~) | 임산부·영유아(7세 이하) 양육 가정 대상,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몰 구축·운영 | |
| 돌봄 지원 | 서울형 0세 전담반 | 12개월 미만 영아 대상, 어린이집에 0세 전담반을 운영해 안전 보육 지원 |
| 영유아 긴급보육 지원 |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 대상, 365 거점형 야간/시간제/주말/휴일 보육 어린이집 등 긴급·틈새보육 지원 | |
|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 | 6개월 이상 7세 이하 아동 대상,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전 자치구에서 운영 | |
| 주거·일 가정 양립 지원 |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2025. 5~) |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 대상, 주거비 월 30만 원 지원(2년간 총 720만 원) |
| 1인 자영업자 등 출산·양육 지원(2025. 3~) | 2024년 4월 22일 이후 출산한 1인 자영업자 대상, 임산부 출산급여 90만 원 지원 | |
| 출산한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 대상,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80만 원 지원 | ||
|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중 3개월~12세 이하 아동 양육자 대상,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 이용 요금의 3분의 2 지원(6개월간 최대 360만 원) | |
| 임신·출산으로 휴업한 소상공인 대상, 휴업 기간 중 발생하는 임대료 및 공공요금지원(최대 1일 5만 원씩 10일 지원) | ||
| 이동 편의·공간 지원 | 서울엄마아빠택시 |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에 영아 1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 지원 |
| 서울장난감도서관 |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 아동은 12세까지) 대상으로 장난감·영유아 도서 등 대여, 장난감 수리 및 기부, 백일 돌상 촬영 공간 대여 | |
| 가족화장실 | 아이 동반 가족 대상,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와 물품 등을 갖춘 화장실 조성·운영 | |
| 건강 지원 | 서울형 산후조리 경비 |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대상,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 경비 100만 원 바우처 지원 |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가정 대상,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 산후 회복 및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 |
|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대상,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출산 가정에 방문해 건강관리 제공 |
글 배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