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통해
맛에 대한 관심이 드높은 요즘,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2024 서울미식주간’이 열린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의 맛 축제를 온몸으로 즐겨보자.
일주일간 서울 미식여행으로 초대, ‘2024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2024)’
‘서울미식 100선’ 발표에 이어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2024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2024)’이 열린다. 올해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은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 ‘맛’과 ‘멋’을 아는 사람들에게 맛있고 행복한 한 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 갤러리와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서울미식 마켓’에서는 전국의 로컬 식문화가 모여 이루어진 서울의 미식, 한국 식문화를 한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요리 연구가 홍신애 씨가 진행하는 ‘시장 투어 김치 클래스’, 지역 쌀로 빚은 술과 곁들임을 맛보는 ‘푸드 워크숍’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11월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은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가 참여해 화려한 축제의 장을 빛낼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는 공로상과 함께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2024’ 트로피도 수여할 예정이다.
2024 서울미식주간 바로가기
+ ‘2024 서울미식주간’
기간 11월 8~14일
누리집 tasteofseoul.visitseoul.net
+ ‘2024 서울미식주간’ 주요 프로그램
‘2024 서울미식주간’은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MZ셰프의 힙한 초대’,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각 카테고리마다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직접 체험해보자.
Seoul Restaurant Week,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서울미식 100선’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특별 메뉴 개발, 금액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레스토랑 위크’는 서울미식주간(11월 8~14일) 내내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eoul Gourmet Tour,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
미식의 도시 서울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마켓. 전국의 로컬 식문화가 모여 이루어진 서울의 미식, 한국 식문화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여행하는 식탁, 여행하는 시장, 미식 워크숍, 제철 공연
Seoul Market Tour,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에서 온기로 가득한 정을 느껴보는 경험을 선물한다. 도심 속 곳곳의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미식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쿠킹 클래스를 듣다 보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아워플래닛(통인시장), 신계숙(노량진시장), 김희종(용문시장), 이정희(노룬산시장), 양출쿠킹(강남영동시장)
※ 각 프로그램의 일시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Seoul Soul Tour, MZ셰프의 힙한 초대
서울미식주간이 열리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곳곳에서는 ‘오리지널 서울×MZ셰프의 만남’을 주제로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과 핫한 젊은 셰프들의 하나뿐인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 남영동 부대 스테이크×키보 에다마메, 장충동 왕족발×언더바키, 성수동 돼지갈비×마마리 펍, 종로 빈대떡×보석, 신당동 떡볶이×디핀, 마포 갈매기×리북방
Seoul Gastronomy Tour,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서울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밤과 낮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 서울의 대표적 고깃집 투어(파라원의 바비큐 나이트), 서울의 트렌디하고 달콤한 오후(김여행의 서울 디저트 투어), 성수에서 시작하는 하루(민또니의 성수 러닝 투어), 외국인 대상 서울 미식 체험(송자인과 오미 쿠킹 스튜디오의 외국인 체험 투어), 서촌에서의 이색적인 하루(박준우의 서촌 미식 투어)
+ ‘2024 서울미식 100선’
K-팝으로 시작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흑백요리사>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K-푸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관심에 발맞춰 서울만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서울미식 100선’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로 푸드 콘텐츠 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 45명이 독창성과 전문성 그리고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레스토랑 & 바 리스트다.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 & 디저트(10곳), 바 & 펍(11곳) 총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흥미로운 변주를 보여주는 한식뿐만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양식 등 서울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100곳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미식 100선’ 중 새로 선정된 28곳 외에도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이래 5회 연속 선정된 곳이 있는데, 이곳들은 식당의 개성과 고유의 맛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tasteofseoul.visitseoul.net)에 게재된 ‘서울미식 안내서(한국어, 영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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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채식 50선’
‘2024 서울미식주간’에는 기존에 발표해온 ‘서울미식 100선’ 외에 올해부터는 ‘서울채식 50선’도 함께 발표한다. 이는 지구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요즘 사람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브런치 카페는 물론 사찰음식 등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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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수은 사진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