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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서울달 알아보고 가실게요

잠깐만요, 서울달 알아보고 가실게요>
2024.08

여행

서울 스타일

특별함을 일상으로! 서울달

잠깐만요, 서울달 알아보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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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력이 하나 더 늘었다. 여의도 상공에 올라 낮과 밤의 서울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서울달’.
이 새로운 서울의 랜드마크는 기존의 전망 명소와 여름이면 그 매력을 더하는 한강과 함께 한여름의 낭만 서울을 완성한다.

PART 1

기구를 타고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달.
얼마나 안전한지, 어디서 어떻게 탈 수 있는지 꼼꼼히 알아보았다.

서울달이 올라가는 모습

지름 22m의 거대한 달 모양 계류식 가스 기구가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여의도 상공에 떠올랐다. 서울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야심 찬 프로젝트로, 서울 야간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이 낭만적인 기구의 이름은 ‘서울달(SEOULDAL)’이다.

서울달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달

사실 우리에게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일은 익숙한 경험이 아니다. 서울달은 약 130m 상공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특별한 경험이 주는 기대에 앞서 과연 안전할지, 불편함은 없을지 염려가 되기도 한다.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하는 계류식 가스 기구다. 계류식 가스 기구는 이미 두바이(UAE),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헝가리), 파리 디즈니랜드(프랑스), 올랜도 디즈니월드(미국) 같은 유명 관광지에서 운영되며 안정성과 관광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달 또한 진동이나 소음이 없어 쾌적하게 느껴진다.

서울달은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안전성 검증도 마쳤다. 하지만 비행기구의 특성상 강우, 폭우, 바람 등의 기상 영향을 받으므로 날씨가 맑은 날이라도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운항 여부가 변경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서울달 탑승은 현장 예매를 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서울달은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과 유료 탑승을 개시한다.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는 낭만적인 순간을 동경해왔다면 다이어리나 스마트폰에 기록해둬도 좋다.

+ 서울달

서울달은 무엇?

이름   서울달(SEOULDAL)
높이   34m(곤돌라, 무어링 시스템 포함)
풍선 지름   22.5m
풍선 부피   6,200㎥
탑승 가능 무게   2,300kg(최적 조건에서의 최대 무게)

어떻게 타나요?

운영 시간   화~일요일 12시~22시(월요일 정기 휴무) / ※ 시범 운영 기간 : 주중 17시~21시, 주말 12시~22시(유동적)
비행시간   1회 15분 소요(승차~하차)
탑승 인원   1회 최대 20명
탑승료   대인(만 19~64세) 2만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 원
할인 대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30%, 단체(20인 이상) 1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 10%
문의   120다산콜센터

주의 사항은?

1. 기상 상황에 따라 비행 여부 및 탑승 인원 등은 유동적으로 조정.
2. 낙하물 사고를 막기 위해 가방, 셀카봉 등 소지품은 탑승 전 보관함에 별도 보관.
3. 13세 미만 어린이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은 보호자 동반 탑승.
4. 휴대전화 외 카메라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행 중 지참 불가.
5. 탑승 전 음주는 절대 금물!

※ 서울달 탑승의 가장 큰 변수는 ‘날씨’이기 때문에 서울시는 인터넷 예매보다는 현장 예매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달 사무소 앞에서 캐치테이블로 예매하고, 주변을 관광하다 시간 맞춰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에 있나요?

주차정보 이미지

주차 정보

여의도공원 공영 주차장 요금은 30분 3,000원이지만, 여의도공원 앞 1 노상 공영 주차장은 평일 19시 이후, 토요일 15시 이후,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박혜숙 사진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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