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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갈래? 서울라면!

라면 먹고 갈래? 서울라면!>
2024.02

이슈

특별 기획

라면 먹고 갈래? 서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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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제니 쿠키, 도쿄 바나나빵, 이제는 서울라면 시대가 열린다.
지난 2월 1일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은
서울의 매력을 매운맛과 건강하게 맛있는 맛으로 표현한 서울 굿즈다.

서울라면

서울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

하늘길이 닫혔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함께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여행객은 국내 또는 해외로 떠나고 있다. 여행 중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그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여행지의 특산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도쿄를 방문했다면 공항 면세점에서 ‘도쿄 바나나빵’을 챙기고, 홍콩을 여행 중이라면 ‘제니 쿠키’를 빼놓지 않는다. 또 파리는 달콤한 ‘라 뒤레 마카롱’이, 하와이는 ‘호놀룰루 쿠키’가 추억의 징검다리가 된다. 한식진흥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베이징, 호찌민, 뉴욕 등 18개 해외 주요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놀랍게도 한식 선호도에서 한국식 치킨(16.5%)에 이어 라면(11.1%)이 김치(9.8%)보다 순위가 높았다. 또 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24%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정도다.
서울을 기억하고, 서울을 즐기는 방법을 찾는 서울시는 SEOUL, MY SOUL을 활용한 기념품으로 옷과 가방, 컵이나 우산뿐 아니라 먹거리 ‘라면’에 주목했다. 그동안 특정 브랜드의 상품이나 도시의 특산품을 구현한 먹거리가 대부분이었던 음식 기념품 중에서 지자체 최초로 상품을 선보이는 것. 이로써 의식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서울 굿즈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의 매력을 맛으로 표현하기 위해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은 매운맛과 건강하게 맛있는 맛에 집중했다. 유행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입맛으로 음식을 즐기는 데 진심인 요즘, 맛 만큼이나 건강도 따지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아니라 서울라면·서울짜장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투자하는, 맛있고 건 강하며 착한 라면이다.

서울짜장 시식 현장

성수동 서울 굿즈 팝업 스토어에서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서울라면·서울짜장 시식 현장.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반해버린 서울라면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반해버린 특별한 서울 굿즈. 그중 제일은 서울라면이라고

“깔끔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제게 딱맞는 서울라면과 얼마 전 아들 준범이랑
생애 첫 짜장면을 먹은 남편의 입맛도 사로잡은 서울짜장이랍니다.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엄지 척입니다.”

- 서울시 홍보대사 홍현희·제이쓴 부부


서울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매운맛, 그중에서도 ‘서울깍쟁이’가 연상될 만큼 서울라면의 매운맛은 조금 더 톡 쏘면서 뒷맛까지 개운하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주목받은 짜장 역시 서울이 만드니 다르다. 튀기지 않은 건면과 소스의 찰떡궁합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 봉지 라면에 필수적으로 2개씩 들어 있는 분말 수프와 플레이크를 한 봉투에 담아 간편한 것은 물론, 쓰레기도 줄인다. 바른 먹거리 경영 이념, 최소 첨가물 원칙,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건면으로 유명한 풀무원과 서울의 신규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이 만나 서울이 지닌 매력 중 멋과 맛을 극대화해 서울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동안 굿즈(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살린 상품 제작 및 출시)가 기념품 역할을 했다면, 서울라면·서울짜장은 경험과 기억을 담당합니다. 서울 하면 연상되는 여러 가지 이미지를맛으로 표현해보았죠. ‘맵고 건강하게 맛있는 맛’에 집중해 면은 튀기지 않고 원재료 맛을 극대화했습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라면’을 위해 모인 풀무원의 라면 전문가들은 맛의 포인트로 로스팅 공법으로 만든 태양초를 꼽는다. 이 외에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돌입했다고. 라면의 매운맛은 워낙 간극이 크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을 찾아냈다. 특히 외국인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은 서울짜장은 파기름과 춘장이 아닌, 특제 콩 발효 재료를 로스팅해 건강까지 챙기는 원조 짜장맛을 완성했다. 맛있게 1개를 다 먹어도 360kcal밖에 되지않아 다이어트와 건강을 챙기는 이들도 확실한 팬으로 만든다.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은 DDP 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샵풀무원과 라면 도서관으로 유명한 CU 홍대상상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라면을 만든 사람들

서울라면 연구 중인 연구원

풀무원 기술원 소속 면·소스 부문 연구원들이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직접 조리해 보이고 있다.

“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은 2월 1일 서울시 팝업 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인
초도 물량 5,300개가 전량 소진되었고, 전체 굿즈 판매량과
매출액 순위에서 후드티에 이어 2·3위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서울의 맛있는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뭉친 풀무원 건면 드림팀

서울의 맛있는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뭉친 풀무원 건면 드림팀.

맛있게 먹고 싶다면 이렇게 해봐요

라면 아이콘

레시피는 과학이기에 라면 봉지에 적힌 대로 조리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탄생시킨 라면 연구원이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라면
진한 소고기 국물에 로스팅 공법으로 만든 태양초와 마늘 수프가 맵다고 느껴진다면 파, 버섯 등 각종 채소나 달걀을 넣어 맛을 중화하면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서울짜장

서울짜장
물을 넉넉히 넣어 면을 삶은 뒤 수프를 넣고 불에서 한 번 더 볶으세요. 기름기 없는 건면에 소스가 잘 배어든답니다

김시웅 사진 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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