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열정을 꿈꾸는 청년을 위해 서울시는 ‘힘 내라’는 말 대신 ‘힘’을 실어주는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에게 묻는다.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서울을 알고 있냐고.
서울연구원에서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0년 경제 이슈 1위로 청년 실업과 고용 문제가 꼽혔다. 모두가 공감하는 청년의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의 범위를 확대해 청년이 사회에 진입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이 청년다운 서울
청년의 문제를 청년에게 듣고자 서울청년시민회의와 서울시가 손잡고 청년청을 만들었다. 서울의 청년 1254명이 제안한 83개의 청년을 위한 사업은 청년자율예산제로 편성된다. 자치구 청년 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청년 프리랜서 고용보험료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 생활 교육을 비롯해 청년수당과 서울형 청년 주거비 지원은 특히 눈에 띄는 정책이다.
자치구 청년 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청년 프리랜서 고용보험료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 생활 교육을 비롯해 청년수당과 서울형 청년 주거비 지원은 특히 눈에 띄는 정책이다.
먹고 자는 기본 생활 걱정은 그만!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미취업 청년이 구직 활동 혹은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고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만 19~34세, 소득 요건 : 중위소득 150% 미만)에게 1인당 50만원씩 6개월간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 조건만 맞으면 별도의 심사 없이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 대상자도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다.
또한 청년의 독립을 응원하는 주거 비용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29세 이하 청년의 평균 월급은 200만원 안팎(2017년 국토교통부 연구 결과)인데, 서울 청년의 평균 월세는 49만2000원(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으로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 청년 월세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청년 주거 고민을 함께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2020년 청년수당
청년을 위한 모든 것이 여기에! 청년 정보 마당
글 김시웅사진장성용, 김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