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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의 첨단 교통수단, 전차

기획 · 서울이야기

옛 서울의 첨단 교통수단, 전차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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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그때 그 모습

옛 서울의 첨단 교통수단, 전차



1948년 무렵 세종로 전차 정차역 풍경. ⓒ Maynard Owen Williams ⓐ [내셔널 지오그래픽] 라이브러리

1948년 무렵 세종로 전차 정차역 풍경. ⓒ Maynard Owen Williams ⓐ <내셔널 지오그래픽> 라이브러리

대한제국 시대인 1899년, 말과 가마가 다니던 서울의 거리에 처음으로 전기로 달리는 ‘전차’가 등장했다. 버스나 지하철보다 훨씬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수단이었다. 사람을 싣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신기한 전차는 곧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 달리는 전차를 구경하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전차를 타고 하는 서울 구경이 너무 재미있어서 날마다 전차를 타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도 있었다. 당시 전차의 속도는 시속 10km 정도로 사람이 가볍게 달리는 속도와 비슷했지만, 초기에는 전차와 사람이 부딪치는 사고도 종종 일어났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전차는 점점 서울 사람들의 친숙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갔다. 해방 이후까지 전차는 서울의 거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었지만, 탑승객 수에 비해 운행하는 차량 수가 부족해 전차 안은 매우 혼잡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1947년 6월호에서 서울의 전차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탑승하는 것만 이 전차 이용의 유일한 규칙”이라고 기술했을 정도다. 이와 같이 전차는 약 60년 동안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서울시민의 편리한 발이 되어 활약했다. 하지만 버스와 자동차 등이 등장하면서 전차는 점차 거리의 애물단지가 되었고, 결국 1968년 11월을 끝으로 운행을 일제히 중단했다.서울 시내를 달리던 전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서울 역사박물관에 가면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된 ‘전차 381 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전차에 탑승해볼 수도 있다.




<외국인이 바라본 대한민국 경제발전 100년>展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개관 기념 기획 전시를 올 한 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의 카메라 렌즈에 담긴 대한민국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운영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사를 테마로 한 전시와 학습을 결합한 체험형 학습 공간이다. 고속 성장을 통해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리고,청소년들에게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소
동대문구 회기로 47
문의문의
02-6312-4074~5
홈페이지
www.gkedc.go.kr

전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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