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주 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하단으로 바로가기

아이 키우기 어떠세요?

아이 키우기 어떠세요?>
2018.10

생활

돌봄 서울

온마을 돌봄 현장을 가다

아이 키우기 어떠세요?

아이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많은 시간과 자원뿐 아니라 그만큼 충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최근 아이를 키우기 힘들어 낳는 것이 두렵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시민은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점이 힘들고, 어떤 점을 바라는지 알아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돌봄 지원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POLL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400여 명의 부모에게 그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서울사랑> 독자와 <스타일러 주부생활> 독자들이 응답했습니다. (설문 조사 기간: 2018년 9월 11~17일)

Q. 이럴 때 엄마(또는 아빠)가 된 것이 가장 힘들었다!

이럴때 가장 힘들었다 투표결과

1. 야근 등 일에 지친 상황에서 아이를 돌봐야 할 때 30% 2. 기저귀·분유값부터 사교육비까지, 경제적 부담을 느낄 때 24% 3. 독박 육아로 사생활을 보장받지 못할 때 21% 4. 남편(또는 아내)과 돌봄 책임을 놓고 서로 다툴 때 11% 5.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 또는 도우미 등과 갈등이 있을 때 7% 6. 기타 7%

Q. 이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왜 어려울까?

왜 어려울까 투표결과

1. 양육비, 교육비 등 돌봄과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 36% 2. 육아휴직제도 등 보장받지 못해 일과 육아의 양립 어려움 19% 3. 나 홀로 육아 (독박 육아) 등 개인에게 돌봄 부담 16% 4.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로 재취업이 어려움 14% 5. 아이를 믿고 맡길 보육시설 등 부족 9% 6. 기타 6%

Q. 아이 돌봄 지원, 이런 것이 필요해요!

이런 것이 필요해요 투표결과

1. 집 근처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 공립 어린이집 확대 28% 2. 보육료, 양육 수당, 아동 수당 등 경제적 지원 26% 3. 동네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 육아 지원 17% 4. 필요할 때나 틈새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시설 16% 5.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 등에 대한 지원 필요 7% 6. 기타 6%

Q.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온마을 돌봄’, 이랬으면 좋겠다!

공동주택을 포함한 동네에서 일하는 직장맘은 소외되기 쉬워요. 낮 시간뿐만 아니라 직장맘이 퇴근한 저녁 시간 또는 주말에도 공공 책임 보육 체계를 마련해 직장맘과 전업주부맘 간에 원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이 가능한 온마을 돌봄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윤솔지

다양한 가정의 아이들이 오는 곳인 만큼 서로 편견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다 함께 어울리며 바른 가치관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 한 가지, 이용객을 위해 정보를 찾기 쉬운 앱이나 공유 사이트 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유나리

돌봄 서비스의 질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분에 대한 처우와 근로시간 등을 잘 관리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선생님이 외적인 문제로 힘들어서 그 영향이 아이에게 미치지 않았으면 해요.-김경택

서울시의 지원으로 공동 육아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직장맘이 모여서 진행하다 보니 주로 주말에 활동하는데, 서울시의 모든 지원이 평일, 전업맘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많이 느낍니다. 육아방, 공동 육아, 초등학생 돌봄 모두 취지는 좋으나 현재처럼 운영된다면 실제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직장맘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제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주세요.-장경숙

아이 돌봄 서비스를 1년 넘게 이용한,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직장맘입니다. 돌봄 선생님의 수는 적고, 이용자들은 많아 한참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다른 사설 베이비시터 업체를 찾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모쪼록 더욱 많은 사람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김수진

일러스트 조성흠

댓글쓰기

돌봄 서울 추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