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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획 · 물건으로 보는 서울

詩想(시상)이 된 서울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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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이 있는 언어를 만드는 사람들, 시인.
이들이 서울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작품 소재로 삼았다.

시대의 변천 속에서 증인이 되어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이제 서울미래유산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왕십리

김소월이 1925년에 발간한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된 작품이다. 식민지 상황의 우울한 심정을 ‘왕십리’를 통해 전달했다. 지명 이상의 뜻을 지닌 왕십리는 화자가 닿고 싶어 하는 마음의 안식처로 그려진다. 장마, 우는 새 등은 벗어날 길 없는 현실을 표현하는 소재.

아스팔트

정지용의 작품은 밝고 경쾌한 필체로 서울의 개발을 예찬한다. 그가 선택한 소재는 ‘아스팔트’. 변화된 서울을 엿볼 수 있는 소재로 근대도시를 상징하는 고층 건물과 길에 덮인 아스팔트를 사용했다. 특히 아스팔트를 ‘유목장’이라고 표현한 것은 서울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담겼다.

종로 5가 신동엽
종로 5가에서 갓 상경한 소년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의 비참함과 구조적 모순을 환기한다. 작품 발표 시기인 1960년대 중반은 농경 사회에서 떠나온 하층민이 도시 노동자로 전락한 시기를 그리고 있다.

성북동 비둘기 김광섭
택지 개발 사업이 한창인 성북동 일대를 배경으로 도시화와 산업화가 초래한 자연의 황폐함을 다뤘다.채석장 돌 깨는 소리 높아만 가는 건축물은 이곳을 터전으로 살던 사람들을 떠나게 만들었다. 작가가 개탄스러워한 현실 속에서 사랑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보금자리마저 사라지는 모습을 '가슴에 금이 간' 감정으로 표현한다

그 외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된 ‘시’ 작품

그날이 오면심훈|도봉박두진

도강 62호실의 겨울김광섭|봉황수조지훈

세월이 가면박인환|창의문외백석|천리를 올라온다김영랑

제민주일러스트 조성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