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본문

서울사랑

서울사랑

검색 검색 모바일 메뉴



서울새활용플라자

인터뷰 · 탐방 · 현장탐방
쓰레기의 재발견
서울새활용플라자
2017.09

아이콘

새활용(Upcycling)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새활용플라자가 9월 5일 문을 연다.

새활용 문화를 확산해 자원을 선순환시키는 주역이 될 뿐 아니라
새활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창업의 기회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언젠가부터 업사이클링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품에 디자인을 새롭게 입히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새활용’이라고 한다. 생활 쓰레기가 과연 자원이 될 수 있을까? 망가진 우산, 빈 우유 팩, 고장 난 자전거 부품, 낡은 자동차 가죽 시트, 폐차에서 나온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우리 주변에 흔하게 버려지는 것들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작품의 소재가 된다.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쓰임새로 멋지게 재탄생시키는 디자이너들이 장한평 일대로 모여들고 있다.

주소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 (5호선 장한평역 8번 출구 방향 도보 800m)
문의문의
02-2153-0400
홈페이지홈페이지
www.seoulup.or.kr

생산, 교육, 전시, 판매까지 새활용의 모든 것을 만나다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장한평 일대(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축구장 크기 2배인 연면적 1만653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9월 5일 개관한다. 재사용 작업장, 소재은행, 새활용 공방 및 전시실, 카페, 재활용 장터, 새활용 편집매장, 체험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서 있다. 또 서울새활용플라자 뒤편에는 컨테이너 박스가 매력적으로 변신한 전시 작업장이 자리한다. 지상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중정형 연결 계단이 이어져 있어 새활용 공방, 카페, 식당, 전시실 등 각 층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위탁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향후 공방 입주자에게 작업 공간과 다양한 디자인 사업 지원, 새활용 관련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참여 지원, 공방에서 생산한 제품과 작품을 판매·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총 32개 새활용 업체가 입주해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자원 순환 투어 운영, 새활용 체험, 시민 참여 이벤트, 새활용 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새활용, 재활용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중심으로 중고차 매매 시장, 자동차 산업 문화관, 중랑물 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 공원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새활용 타운을 선보인다.

입주 업체 중 하나인 ‘가방이 된 자동차’는 자동차 가죽 시트, 에어백, 안전벨트를 활용해 가방을 비롯한 패션 소품을 생산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고마워요

“재료 공급에 큰 도움이 돼요” - 밀키프로젝트 김수민 대표

우유 팩을 이용해 미니 지갑, 파우치, 명함집 등 패션 잡화를 만들어요. 일본에서 3년 전부터 이 일을 시작했는데, 우유팩 수거는 시에서 지원받고 장애인 단체와 협업해 제작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똑같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재료 공급에 어려움이 커요. 그런데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어서 우유팩 수거에 서울시의 지원도 기대할 수 있고,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한국의 쓰레기를 전 세계로 수출하는 데 앞장설게요” - 큐클리프 이윤호·우연정 공동 대표

망가진 우산으로 파우치를 만들었는데 생활 방수도 되고 모양도 예뻐서 주위 반응이 좋았어요. 소재도 가벼워 상품성이 있겠다 싶어 큐클리프를 창업했습니다. 소재도 폐우산뿐 아니라 폐현수막 등 특수 섬유로 확대했어요. 재활용 시 세척이 매우 중요한데, 이곳에는 세척실이 따로 있어서 좋아요. 가장 기대가 큰 것은 소재은행이에요. 제가 몰랐던 소재의 섬유를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이선민사진문덕관

  • 1 조회수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