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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그때 그 서울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그때 그 서울>
2017.06

문화

서울 사진관

사진으로 보는 옛서울 풍경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그때 그 서울

아이콘

전쟁 직후 서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나라는 황폐해졌지만 사람들은 그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며 삶을 이어나갔다.
한영수 사진 작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그 시절의 서울.

서울 을지로1가 (구)반도호텔 1956~1963

이제는 번화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로 대표되는 서울. 하지만 지금과 다른 모습이던 때가 있었다. 특히 한국전쟁 직후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는 사회가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로 가득한 가운데 사람들은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힘들지만 보람된 삶을 이어나갔다. 서울 분위기 역시 마찬가지. 사진작가 한영수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종로와 명동 거리, 동네를 뛰어다니는 아이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그 시절 서울에서 발견한 희망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심을 가졌다. 남대문 지하도를 걸어 올라가는 여성이나 명동의 한 양장점 앞에 서 있는 여성 등 일상 속 평범한 사람들과 장면이 그의 모델이 되었다. 한영수 작가의 사진으로 살펴본 1956~1963년 서울은 비록 궁핍한 시절이었지만, 활발한 도시 모습을 잃지 않으며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으로 기록되었다.

서울의 옛 모습을 확인한 자리 <내가 자란 서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사진전 <내가 자란 서울>은 한영수가 활동하던 1956~1963년의 서울 풍경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서울 소공동 1956~1963

서울 장충단공원 1960

서울 근교 1956~1963

한영수 1958년, 한국 최초 리얼리즘 사진 연구 단체인 신선회에 입회하며 본격적인 사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문화단체협회, 한국미술가협회에서 활동했고, 한영수사진연구소를 설립하며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남현욱사진 제공 한영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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