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단절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 탐정’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 만약 주변에 쌓여 있는 체납고지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옆집 어르신의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곧바로 다산콜센터 120 혹은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더드림주택은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령의 세대주가 부득이한 사유로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택을 임대한 뒤 주거 취약계층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어르신은 연금 이외의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은 중개수수료 없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i-sh.co.kr)에서 확인해보자.

서울시는 청년의 지역기업 근로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 지역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것으로, 지난 3월부터 청년 180명을 모집하고 있다. 4월 7일까지 민간 취업 포털 ‘사람인(saramin.co.kr)’의 ‘지역상생 참여 기업 공동 채용관’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캠핑장 일대를 전면 리모델링해 4월 1일부터 재운영한다. 획일화된 캠핑 형태에서 벗어나 편의 시설을 확충했으며, 고정형 텐트대신 개인 물품을 사용하게 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복잡한 요금 체계 대신 예약시 시설 이용료만 결제하도록 변경했고, 불필요한 부담을 줄여 이용료 또한 많이 저렴해졌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21년을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정하고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최근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1558건 중 628건이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일반 주택에서 일어났다. 주택 화재경보기는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 마트, 소방용품 판매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설치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3월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의 5호선 연장 구간이 전면 개통했다. 강일역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난공사 구간으로, 공사 기간 내내 특수 공법을 적용해 정밀하게 시공되었다. 한편 역사 내부는 지역의 상징성에 맞게 선사시대 유적과 한성백제의 전통을 담아 디자인했으며, 도시철도 최초로 LTE 기반 열차 무선통신망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인기에 힘입어 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결제와 로그인 화면 등을 개편하는 한편, 외국어 서비스를 신설했다. 특히 기존 로그인 방식(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에서 패턴 인식, 지문 인식, 간편 번호를 추가했으며, 사전 결제 수단 등록 기능도 강화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 예장자락이 친환경 교통을 선도하는 장소로 거듭났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공원 내 ‘버스 환승 주차장’을 정식 운영함에 따라 경유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녹색순환버스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더불어 관광버스의 공원 진입을 제한하는데,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전면 제한을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된 만큼 승용차와 이륜차의 주차는 금지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00만 시민의 휴식 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2014년부터 추진해온 ‘시민 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개인과 소수 단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뚝섬·여의도·이촌·잠실 한강공원 내 지정 구역에서 진행하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자가 동네의 약국, 식당, 한의원 같은 생활 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동네 가게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가방 형태로 휴대·보관할 수있고,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이동식 경사로’를 맞춤 제작해 19개 생활 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전달했다.

서울시가 마포구에 조성한 1호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가 본격적 운영을 시작했다.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는 전 생애에 걸쳐 재활·치료가 필요한 성인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전국 최초의 전용 종합 지원시설로, 센터 내부 바닥의 높낮이를 없애고 자동문과 승강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무장애 공간을 조성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인 뇌병변 장애인 15명은 평일 낮 시간(오전 10시~오후 4시) 동안 돌봄, 체계적인 사회 적응 훈련, 직업 능력 향상 교육은 물론,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종합적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