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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전통 놀이로 풍성해지는 한가위

기획 · 집콕 배움터

집콕 전통 놀이로 풍성해지는 한가위
2021.09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추석은 집에서 의미 있게 보내려고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길어진 집콕 시간, 집콕 전통 놀이를 통해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

추석은 ‘가배, 한가위, 중추절’ 등으로도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 명절이다. 음력 8월 15일,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오곡이 익는 계절인 만큼 풍요를 기리는 각종 세시풍속이 행해진다.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차례를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송편·토란국 등 햇곡식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가족과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우리 민족의 으뜸 명절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며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하기보다 집콕 추석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집콕 추석을 즐겁게 보내는 ‘전통 놀이’

예로부터 추석이 있는 가을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좋은 계절인 데다 각종 수확이 넘쳐나 풍요로운 시기로, 그 덕에 추석에는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다. 추석놀이는 단순한 놀이의 의미를 넘어 풍농을 기원하고 예축하는 신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강강술래·줄다리기·가마싸움·소놀이 등 놀이의 종류도 다양하다. 현대에 들어서는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긴다. 윷놀이·제기차기·팽이치기·공기놀이·투호 등의 전통 놀이는 놀이 방법이 쉽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어 명절놀이로 안성맞춤이다. 쫓고 쫓기는 재미가 쏠쏠한 윷놀이는 ‘도·개·걸·윷·모’만 알면 할 수 있는 단순한 놀이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가 윷놀이의 큰 재미다.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는 원래 밖에서 하던 놀이지만 집에서도 간단한 도구를 준비하거나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올 추석에는 가족끼리 혹은 화상 통화를 통해 전통 놀이를 즐겨보자.

‘남산골 전통 체험’ 키트 이용 방법

‘남산골 전통 체험’ 키트는 남산골 전통 체험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집에서도 한옥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전래 놀이 종합 세트 등 다양한 체험 키트가 준비되어 있다.

① 네이버 쇼핑에서 ‘남산골 한옥마을’을 검색해 원하는 전통 체험 키트를 구매한다.
② 유튜브에서 ‘남산골 한옥마을’을 검색하거나 제품 내 QR코드로 만들기 동영상을 시청하며 놀이도구를 만들고, 놀이 방법을 익힌다.
③ 가족 또는 화상통화를 통해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긴다.

집콕 전통 놀이 즐기기

1. 쫓고 쫓기는 ‘윷놀이’

편을 나누고 윷가락을 2개씩 던져 차례를 정한다. 번갈아가면서 윷을 던져 나오는 경우의 수대로 말을 움직인다. 4개의 말이 상대편보다 먼저 말판을 돌아오는 편이 이긴다.

2. 용감무쌍한 ‘전통 활 놀이’

2. 용감무쌍한 ‘전통 활 놀이’ 전통 활 ‘만곡궁’을 설명서를 따라 만든다. 점수판을 만들어 벽에 설치하고, 활을 쏠 거리를 정한다. 각각 3개의 화살을 쏘고 점수의 합이 높은 사람이 이긴다.

3. 알마다 집중하는 ‘공기놀이’

한 알의 공깃돌을 던져 올린 다음 그 공깃돌이 내려오기전에 바닥에 놓인 공깃돌을 줍고, 다시 던져 올렸다가 내려오는 공깃돌을 받는다.
다양한 규칙을 정해 놀이를 즐기면 된다.

4. 돌고 도는 ‘팽이치기’

팽이의 몸통을 채로 힘껏 쳐서 돌린다. ‘오래 돌리기’는 일정한 시간 동안 팽이를 힘껏 돌린 뒤 상대방의 팽이와 한 번 부딪고 나서 오래 도는 쪽이 이긴다.

전통 놀이가 구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역사와 전통을 잇는 우리 민족 고유의 놀이지만 다소 구식처럼 느껴진다면 전통 놀이를 현대적이고 아름답게 재해석한 제품을 주목해보자.

희희낙락 전통 놀이 꾸러미

에이그리드(A-Grid)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문양을 이용한 디자인을 통해 전통문화와 멀어진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획일화된 전통문화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겐 새로움을 주고 있다.

전통 놀이 현대화 콘텐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 놀이의 원형에 시대감각에 맞는 놀이 방식과 디자인을 더한 ‘전통 놀이 현대화 콘텐츠’ 14종을 공개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놀이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황혜민 사진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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