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속 새싹기업 지원, 서울창업허브 월드
>3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는 현실을 넘어 더욱 거대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급변하는 IT·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춰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서울창업허브 월드’를 열었다.
서울 새싹기업 지원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뮤직비디오를 메타버스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걸 그룹 블랙핑크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가상 팬 사인회를 열었는데, 4600만명이 다녀갔다. 여러 유명 패션 브랜드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신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점점 거대해지고 있는 메타버스는 현실과의 연결 고리를 기반으로 해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의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전 세계 2억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서울창업허브 월드’를 개관했다. 오프라인 설명회, 홈페이지 등 기존 전통 매체를 통한 기업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산업 전반으로 확산 중인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싹기업 글로벌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창업허브 월드’가 처음이라면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창업허브 월드’를 소개하는 맵 투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창업 지원 시설을 한눈에!
서울창업허브 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서울창업허브 월드 내부를 둘러보고, 서울창업허브월드를 찾은 다른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월드 내부에는 서울의 우수 새싹기업 64개와 서울시의 창업 지원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관이 있다. 또한 1인 미디어 방송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열리는 콘퍼런스 홀, 새싹기업 오피스같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시설도 실제처럼 구현했다. 각 공간마다 있는 손가락 모양을 누르면 촬영하거나 연설하는 등의 행동도 할 수 있어 실제로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으며, 콘퍼런스 홀과 홍보 전시관을 둘러보면 서울창업허브에 대한 정보와 지원 내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 Q&A
Q.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A.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의 모습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고정된 개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Q. 메타버스에도 종류가 있나?
A. 기술 연구 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에 따르면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세계, 라이프로깅(Lifelogging) 세계, 거울 세계(Mirror Worlds), 가상 세계(Virtual Worlds) 네 가지로 분류한다.
Q.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A.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 증강현실 세계 <서울사랑> AR 엽서를 통해 서울의 풍경을 봤다.
- 라이프로깅 세계 오늘 먹은 음식을 SNS에 올렸다.
- 거울 세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 수업, 원격 회의를 해봤다.
- 가상 세계 온라인 게임을 해보거나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봤다.
뉴미디어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 시설
서울창업허브 창동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제작부터 실시간 라이브커머스까지 가능한 전문 공간이다. 10개의 다목적 스튜디오와 분장실, 편집실, 장비실 등 다양한 지원 공간을 갖추고 있다.
위치 도봉구 마들로13길 84, 창동아우르네 내
문의 02-3778-2723
사이트 seoulstartuphub.com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지원
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을 활용한 마케팅부터 쇼핑몰 입점 및 판매까지 국가별 맞춤 지원 서비스(글로벌 SNS 지원 사업)
② 글로벌 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크라우드펀딩
③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커머스
④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지원
박샛별
서울언니들 대표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일해요.”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센터 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마케팅 콘텐츠 제작은 물론, 새싹기업의 뉴미디어 마케팅 파트너사로 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새싹기업의 해외 진출과 다양한 미디어 마케팅 제작 지원을 돕는 허브로 성장해 동북권 새싹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조규석
투니모션 대표
“메타버스는 기업에 활용성이 있어요.”
‘서울창업허브 월드’ 입주를 통해 메타버스는 기업의 홍보와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매체로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새싹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우수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함으로써 보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글 황혜민 참고도서 <메타버스 :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김상균 지음, 플랜비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