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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서울이 힘쓰다

코로나19 극복, 서울이 힘쓰다>
2020.08

이슈

코로나19

코로나19

코로나19 극복, 서울이 힘쓰다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큰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개인, 프리랜서를 위해 다양하고 신속한 현금성 지원을 펼쳤다. 이는 침체된 민간 소비를 증대시키고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시민들의 고용안정과 생계 유지에 큰 버팀목이 되었다.

직접 받고 바로 도움 되는 서울시 지원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급한 불을 끄는 특급 소방수 같은 생존자금 덕분에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겼어요.”

이옥선

인현시장 내 명신상회 운영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는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해졌어요. 이곳에서만 18년째 장사하고 있는데, 처음 감염병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몰랐습니다. 튀각이나 짠지 같은 밑반찬부터 젓갈까지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류를 판매하다 보니 정말 손해가 막심했습니다. 그렇다고 가게 문을 닫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정말 생존의 위협을 느꼈죠. 그때 서울시가 지원해준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임대료에 보태거나 새로운 물건을 사입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2개월에 걸친 2회 지급 방식 또한 저희 같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었습니다.

● ● ● 영세 소상공인에게 2개월간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원책으로, 임대료·재료비·인건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서류 최소화로 자영업자들이 서류 발급 때문에 고생하지 않도록 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형 골목상권 119긴급자금

“임대료나 인건비처럼 소상공인의 고정비용을 서울이 보증해준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우

카페 컨설팅 그루트 운영

코로나19로 인해 유동 인구가 줄어들고, 거래처들의 상황이 어려워지니 유통을 하는 제사업에도 직접적 영향이 미쳤습니다. 커피 머신이나 커피 원두를 납품하는 작은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임대료와 직원 급여에 대한 고민이 컸죠. 당장 큰돈이 필요한데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기도 쉽지 않아 걱정하던 중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좋은 조건의 긴급 자금 대출 제도를 알게 되었어요. 늘 어렵게 느꼈던 신청 서류 작업도 간소화되고, 심사에 통과된 뒤 대출도 빠르게 진행되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 해주는 정책을 부탁드립니다.

● ● ● 연 매출액 2억원 이하, 6개월 이상 업력의 서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 조건 해당 시 2000만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지원 절차 간소화로 임대차계약서 제출만으로도 자금 대출이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특수고용직·프리랜서 특별지원금

“일상이 막막했던 프리랜서들에게 특별지원금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같았어요.”

김세나

PPT 컨설팅, 정보디자인 프리랜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정되었던 강의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고용불안정과 생계에 대한 걱정이 컸어요.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직들은 노동에 대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특별지원금 덕분에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꼭 필요할 때 지원받은 50만원으로 현재 비대면 강의를 위한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도 특수고용직·프리랜서 특별지원금처럼 좋은 지원 제도가 많아져 프리랜서들이 안심 하고 일할 수 있는 서울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 고용보험 미가입자인 방과 후 교사, 대리운전 기사, 보험설계사, 관광 가이드 등 특수고용직·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급한 가구당 50만원의 특별지원금.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끊기더라도 실업급여나 휴직수당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급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가구원수별로 30만~5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1회 지급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했다.

서울시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서울 소재(사업자등록지 기준) 제조업체이면서 50인 미만 소기업·소공인을 대상으로 1000만~3000만원을 지급했다. 의류·봉제, 수제화, 인쇄, 출판, 기계·금속, 귀금속 업종 중심으로 지급한 긴급자금은 3개월 고용유지 조건과 신규 상품 기획·개발, 마케팅, 물류비 등에 국한했다.

서울형 고용유지 지원금

서울 소재 5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가 2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월 5일 이상 무급 휴직 시 월 50만원씩 2개월 동안 지원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대란을 막기 위해 소상공인부터 50인 미만 기업까지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 유지를 위한 신속한 지원을 펼쳤다.

서울형 관광·여행업 및 문화·예술 위기 극복 지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붕괴 위기에 처한 관광·여행업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 서울 소재 여행업체와 MICE 유관 기업, 호텔업체에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연장 휴관과 공연 취소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 단체와 기획사 등 공연업계도 지원했다.

※ 서울시의 현금성 지원은 재난긴급생활비를 비롯해 프리랜서 특별지원금, 소상공인 생존자금, 위기 업종 지원 등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현금성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민간 소비와 생산을 높였고, 상권 매출을 확대했다. 고용안정과 경영난 해소, 산업의 회복력 강화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일지

7.3코인노래연습장 방역특별지원금 100만원 지원 발표

코인노래연습장에 방역특별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집합금지로 인한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생계 지원을 위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신속하게 집행했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평균 매출액 30억원 미만 등의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7.8감염병 신속 대응 위해 음압구급차 추가 배치

서울시는 서대문(1권역), 강동(4권역)에 이어 동대문(2권역), 구로(3권역) 소방서에 음압구급차를 각각 배치했다. 음압구급차는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들어 차량 외부로 바이러스가 누출되지 않는 구급차로, 코로나19 감염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경우 현장 활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구급대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7.13완판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개시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서울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을 개시했다. 언택트 소비로 4개월 만에 제로페이 가맹점이 25만 개로 늘어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이 높은 서울사랑상품권은 각 자치구에서 7~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되었다.

7.14서울시 53개 물류시설에 QR출입명부 도입 완료

서울시에 등록된 물류센터, 택배 물류창고 등 시설 종사자들은 필수적으로 QR코드로 출근 체크를 하고 업무에 돌입한다. 물류센터는 매일 1회 이상 종사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작업복·작업화 등 공용 물품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근무시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7.20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전원 코로나19 선제 검사 음성 판정

서울시는 고위험시설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총 1만2270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 대상자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건강취약계층인 노인복지시설 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휴관했던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553개소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철저한 방역과 시설 안전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저소득 어르신 무료 급식, 비활동성 소규모 프로그램 및 장애인 직업 재활·교육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복지 서비스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7.22서울시 66개 문화시설 운영 재개

지난 5월부터 휴관했던 서울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66개 문화시설이 재개관했다. 사전 예약제, 입장 인원 제한, 참석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단계적 운영을 시작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시설에서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기며 활력을 찾을 수 있다.

7.23자영업자 생존자금 2회차 지급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의 2회차 지급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친 지급 대상자 47만 개소(명)를 선정했으며, 2회차 지급은 1회차 지급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휴·폐업 여부를 조회한 뒤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7.27청년 5000명에게 ‘희망일자리’ 지원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청년 희망일자리로 총 5000명을 채용한다. 학교생활 지원 인력과 청년 매니저 분야 등을 모집했으며, IT 분야 비영리기관 지원 등 추가 일자리는 8월 중 공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확인과 신청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과 각 자치구별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대중교통 마스크 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버스나 택시, 지하철, 철도 등의 운수 종사자는 물론 승객들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또한 버스, 지하철, 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가장 우선시하며, 대화 자제, 사람 간 거리 유지를 위해 혼잡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이용을 피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지하철 마스크 착용 ‘앱 신고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다툼과 폭언·폭행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마스크 착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특별 대책을 세웠다.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자 신고제 도입과 ‘마스크 미착용 시 지하철·버스 탑승 제한’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지하철·버스 집중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신고 방법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등에서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 또는 지하철 콜센터 1577-1234(1~8호선), 02-2656-0009(9호선),
02-3499-5561 (우이신설경전철)

마스크 종류별 특징

보건용 마스크 KF94 및 KF80식약처에서 인증한 제품으로 KF(Korea Filter)80은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KF94는 0.4㎛ 입자를 94% 이상 걸러준다.
목적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 물질로부터 호흡기 보호

비말 차단용 마스크 KF-AD(Korea Filter-Anti Droplet)식약처에서 인증한 마스크로, 기존 덴털 마스크 대신 시민들이 사용 가능한 여름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목적 일상생활에서 침방울 감염 예방

MB 부직포 일회용 마스크보건용 마스크 내피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인 MB(Meltblown Filter) 부직포 필터를 적용한 마스크로 공산품이다.
목적 초미세먼지나 비말을 막을 수는 있지만, 부직포에 수분이 닿으면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재사용하지 말고 일회용으로 사용.

코와 입을 통해 침방울로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코가 노출되거나 턱에 걸치는 식이 아니라 코와 입을 꼼꼼하게 막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숙지하고,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서울형 긴급 복지 지원 대상 확대

코로나19로 생계가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한다. 종전 소득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중위소득 100%(재산 기준 3억2600만원)로 기준을 일시적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 실직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가 포함된다.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다산콜센터 120

생계비 1인 30만원, 2인 50만원, 3인 70만원, 4인 100만원, 추가 지원 1회

주거비 가구원수 구분 없이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 없음

의료비 가구원수 구분 없이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 1회

사회복지시설 이용비 돌봄SOS센터 돌봄 서비스 이용(최대 152만원), 추가 지원 없음

교육비 초등학교(22만1600원), 중학교(35만2700원), 고등학교(43만2200원, 수업료+입학금), 추가 지원 없음

기타 연료비 9만8000원, 전기요금 50만원 이내,
해산비 70만원, 장제비 80만원, 추가 지원 없음

김시웅 사진 한상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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