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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9.09

여행

축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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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도시

복잡한 도심만큼이나 복잡하게 꼬인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할 제2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로 초대한다.



도시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도시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현장 프로젝트 서울역사박물관

현장 프로젝트 서울역사박물관

주제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제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도시전 돈의문박물관마을

현장 프로젝트, 글로벌 스튜디오 세운상가

현장 프로젝트, 글로벌 스튜디오 세운상가

지난 2017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이하 서울비엔날레)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인 이번 행사는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장장 65일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서울비엔날레의 주제는 ‘집합도시(Collective City)’.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와 건축에 대한 경험을 나눈다. 집합도시라는 주제는 도시가 사람이 모여 만든 것인 만큼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자는 의도다. 자본의 논리에서 벗어나면 최대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는 공유 공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보자는 메시지인 것이다.

올해 서울비엔날레에는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울란바토르, 홍콩 등 전 세계 80여 개 도시에서 180여 개 기관이 참가한다. 2년 전 50개 도시, 120개 기관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50%가량 성장했다. 그만큼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서울비엔날레에서는 기대에 걸맞은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서울비엔날레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제전’, 전 세계 80여 개 도시의 현안과 이슈를 다루는 ‘도시전’을 비롯해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등이 있다. 서울비엔날레는 건축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다. 시민, 건축가,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도시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도시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시문제를 풀어낼 정책적인 대안을 찾는다. 이로써 참가자들은 도시의 참된 주인이 된다.

그 중심에 서울이 있다. 2017년에 이어 올해 역시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서울에 모인 전문가와 시민이 ‘좋은 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건축과 도시를 매개로 현대 도시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다. 올가을, 서울비엔날레에서 도시 속 다양한 집합 형태의 유형을 살펴보고, 이상적 도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해보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9월 7일~11월 10일
주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문의문의
www.seoulbiennale.org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전 세계 도시의 공공 프로젝트를 다룬 도시전(2017년).

전 세계 도시의 공공 프로젝트를 다룬 도시전(2017년).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 ‘공유 도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 ‘공유 도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세상 속으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을 핵심만 쏙쏙 골라 소개한다.

골목으로 떠나는 서울 건축 여행

골목으로 떠나는 서울 건축 여행

서울의 역사와 변화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집합도시 서울투어’는 크게 ‘서울역사투어’와 ‘서울테마투어’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총 11개 코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며 서울 건축의 역사와 변화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서울역사투어는 ‘한양-경성-서울’, ‘세운속골목’ 등의 코스로 이 뤄진다. 경복궁, 남산 일대, 세운상가 같은 서울 도심의 특색 있는 건축물을 돌아보며 작은 골목길부터 큰길까지 서울 건축의 역사를 훑어본다. 서울테마투어는 2030세대의 놀이 문화를 키워드로 서울의 도시재생 공간과 핫 플레이스를 둘러본다. 이 외에도 ‘인스타시티 성수’, ‘을지로 힙스터’, ‘지하 도시 탐험’ 등의 코스가있다. 이번 투어는 과거의 서울은 물론, 현재 우리가 사는 공간으로서 서울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다. 나들이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서울의 숨은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

대상 서울시민 누구나
일정 9월 8일~10월 27일 매주 토·일요일
인원 각 투어별 회당 20명 내외
신청 방법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 시스템(8월 21일부터)
참가비 무료
문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070-4060-8435)

도시의 중심이 된 시장 탐구

도시의 중심이 된 시장 탐구

서울비엔날레는 올해 주제인 집합도시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으로 원초적인 집합도시 ‘시장(市場)’을 선보인다.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시장이야말로 집합도시의 원형이라는 것이다. 도시의 시작이 된 시장 속에서 도시가 발전해나갈 방향을 살펴본다. 건축가와 건축 관련 작가 작품 전시회 ‘집합도시장’, 젊은 디자이너와 상인이 꾸미는 플랫폼 마켓 ‘서울도시장’, 투어프로그램 ‘서울시장산책’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생동하는 도시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현장 프로젝트는 삶의 기운이 생생히 느껴지는 서울역사박물관, 세운상가, 대림상가 일대에서 진행된다. 각기 다른 형태로 시장을 경험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서울도시장

장소 세운광장, 세운상가 보행 덱~청계대림 덱, 세운교
프로그램별 일정
을지공존 doc.01 사람의 취향 : 9월 21~28일
을지공존 doc.02 사물의 스펙트럼 : 10월 26~27일
도시상회 1 : 10월 5~6일
도시상회 2 : 11월 2~3일

서울시장산책

일정 9월 21일~10월 18일 중 4회
장소 통인시장, 망원시장, 광장시장, 경동시장 등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서울비엔날레와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는 집합도시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하고, GV(관객과의 대화), 포럼 등의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비엔날레 입장권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하는 야외 상영회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백미다.

고종의 밀사 역할을 맡은 배우들과 함께 정동을 거니는 ‘정동역사탐방’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탐방 사이사이 ‘아관파천’,‘을사늑약’을 주제로 펼쳐지는 연극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정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역시 서울의 건축물에 담긴 의미를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서울비엔날레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볼거리 가득한 서울비엔날레도 즐기고, 영화도 보고, 역사 탐방도 떠나보자.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일정 9월 25~29일
내용 공간, 이야기를 품다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문의 02-3415-6826

정동역사탐방

일정 9월 8일·15일
인원 1회 30명(총 4회 운영)
참가비 무료
문의 02-741-3581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집합도시 이야기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집합도시 이야기

서울비엔날레의 핵심 프로그램인 ‘주제전’에서는 여러 건축가가 참여해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물이나 프로젝트를 전시한다. 건축가들은 우선순위대로 재배열해 도시를 새로 구성했다. 그들이 만들어낸 도시의 모습을 통해 도시에 대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 도시별 현안과 이슈를 다루는 ‘도시전’에는 84개 도시가 참여한다.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한데 모아 집약해 보여주는 자리다. ‘주제전’과 ‘도시전’을 골 자로 한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서울비엔날레에서는 전문 강연 외에 만화, 사진 등을 활용해 도시 건축 분야를 쉽게 풀어내는 무료 강연도 마련했다. 서울건축학교에서 건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있다. 자세한 강연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 강연이라고 해서 따분하지 않다. 영감을 주는 다채로운 작품과 강연 주제가 우리를 기다린다.

비엔날레 강연

일정 서울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주말
장소 DDP 살림1관 외
인원 강좌별 100명
신청 방법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 시스템
참가비 무료
문의 www.seoulbiennale.org,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070-4060-8435)

진주영자료 사진 제공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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