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으로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 -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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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스포츠의 힘은 위대하다. 많은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다.
1920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국민을 건강하게 만들어 새롭게 깨우친다는 조선체육회의 창립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는다는 의미에서
전국체육대회의 기원으로 삼고 있는 전국 대회 . 개회식에서는 애국지사 이상재 옹이 우리나라 최초로 시구를 했다 .
어느 하나 의미 없는 순간은 없겠지만, ‘100회’라는 단어가 주는 힘은 대단하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간 우정과 화합’ 등 전국체육대회는 지역 체육 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의 꿈의 대회로 손꼽힌다. 전국체육대회를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의 체육에 관한 인식과 저변이 확대되었고, 오늘날 수많은 운동선수가 국내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는 전문 체육인 양성은 물론, 일반인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사회체육과도 깊이 연계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육·운동·활동’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어느덧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체육대회.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제100회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인 만큼 서울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 스포츠 100년을 위한 출발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1920년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역사 깊은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열리며, 시민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를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다 .
1923 제1회 전조선중등학교육상경기대회
연희전문학교 운동장에서 원반던지기 경기를 하는 모습.
1927 제1회 전조선탁구대회
이후 제10회까지 이어진 전조선탁구대회는 대한민국이 탁구 강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1945 자유해방경축전국종합경기대회
10개 종목, 4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고, 손기정 선수가 기수로 참석했다.
1951 제32회 전국체육대회
1950년 한국전쟁으로 개최 예정이던 전국체육대회는 중단되었지만 다음 해 광주에서 개회식을 열고 경기를 진행했다.
1955 첫 번째 성화를 밝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이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단군신화의 전설이 깃든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제36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혔다.
1958 전국체육대회 시상식
정부 수립 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열린 제3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시는 막강한 저력을 자랑하며 7연패를 달성했다.
1965 대한민국 스포츠의 도약
광주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특히 육상과 역도에서 올림픽대회 타이기록 1개, 대한민국 신기록 8개, 대한민국 타이기록 4개 등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1978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격전지
양궁의 신기록이 쏟아진 제59회 전국체육대회는 인천 개항 95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열렸다.
1989 해외 동포와 함께한 대회
88 서울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70회 전국체육대회는 48개국, 1326명의 해외 동포들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한민족체육대회와 함께 열렸다.
1998 제주도 첫 전국체육대회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세계적 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한 제주도는 세심한 운영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