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광복 70주년

① 나의 광복

서울 시민의 가슴에 태극기를 그리다

2015.8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광복의 문 70 리허설을 감상하는 아이들



8월을 마주한 서울의 가슴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서울시가 오랜시간 계획하고 준비한 광복 70주년 기념 행사가 8월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광복, 젊은 광복, 문화창조적 광복을 이루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청에서 즐기는 나의 광복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일제의 강압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했다. 그러나 70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의미는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광복을 축하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행사를 먼저 알아보자.
오는 8월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광복의 문 70 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광장에는 70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밴드 공연과 토론회 등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또 8월 6일부터는 함께 만드는 시민태극기 행사가, 다음날인 7일부터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이 시민들을 만난다.
또 8월 8일부터 서울도서관에서는 태극기 특별 사진전;이, 시민청에서는 오디오 중심의 들리는 전시 24시간이 열린다. 광복절인 8월 15일 시민청에서 열리는 ‘광복절 등 만들기’, ‘대형 태극기 만들기’ 체험과 특별공연 ‘그 날’, 인형극 ‘돈키혼자’ 등 기념 행사도 꼭 참여해보자.
끝으로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은 광복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이 채워진다.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외벽을 광복 70주년 기념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은 시민들의 의견을 채워 전시하는 것. 이를 통해 시민들은 광복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 서울역사박물관 광복 70주년 기념 기획전 <남산의 힘> 포스터 3. 국세청 별관 가림막



서울 곳곳에서 들리는 그날의 함성

8월에는 서울 어디에서나 연일 뜻깊은 행사를 만날 수 있다. 8월 15일과 16일 용산가족공원 특설 무대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해금 연주자 강은일, 서울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민여성합창단과 전통타악그룹 천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중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을 위해 지난 7월 오디션을거쳐 선발되었으며, 광복을 축하하는 시민의 마음을 악기에 담아 전한다.
또 서울시는 옛 국세청 별관이 철거된 자리에 역사문화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여의도공원에 김구, 장준하 등 독립운동가들이 환국 시 탑승했던 것과 같은 기종인 C-47기를 전시한다. C-47기는 2018년까지 전시되어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전해줄 것이다.
이외에도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는여성독립운동가 전시 &;돌아온 이름들;, 8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남산의 힘;, 8월 14일 은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등 많은 행사가 시민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더 많은 공연 일정 및 내용은 광복 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홈페이지(www.seoul70.kr),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정리 이성미 사진 서울시 복지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