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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위로받는 일상

예술로 위로받는 일상>
2021.12

여행

서울 풍경

예술로 위로받는 일상

바쁜 일상 속,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면 서울의 새로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출퇴근길 도심 속 건물들 사이 또는 주말 나들이를 위해 찾은
가까운 공원이나 한강에 자리한 예술 작품이 바로 그것.
내가 그 작품을 알아봐주었을 때 서울은 거대한 미술관이자 예술이 흐르는 도시가 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특별한 휴식

바쁘게 제 갈 길 가는 사람들,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건물과 아파트로 가득 찬 회색빛 도시…. 서울 하면 흔히 떠올리는 풍경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서울은 도시 곳곳에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변모했다. 고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은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까지 그야말로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무려 201점의 조각 작품이 드넓은 올림픽공원에서 마치 숨바꼭질하듯 우리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기도 한다.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누구에게나 공개하는 남산 아래 멋진 리움미술관 야외 전시장은 물론, 작가의 작업 공간 안마당에 고요히 자리 잡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도 당신의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되어줄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최정화, ‘장미빛 인생’, 2012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이우환, 항(項)-대화, 2009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조성묵, 소통, 2006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노을공원 조각공원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홀로서기)’, 2009 ©노을공원 조각공원.

강희덕, 약속의 땅, 2009 ©노을공원 조각공원.

이종각, 확산공간, 2009 ©노을공원 조각공원.

국제갤러리

하늘을 힘차게 걷는 듯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조너선 브롭스키, ‘Walking Woman on the Roof’, 1995 ©국제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김명범, ‘원’, 2021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황수로, 홍도화, 2021 ©<덕수궁 프로젝트 2021:상상의 정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김아연, 가든카펫, 2021 ©<덕수궁 프로젝트 2021:상상의 정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이예승, 그림자 정원:흐리게 중첩된 경물, 2021 ©<덕수궁 프로젝트 2021:상상의 정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박은선, 복제의 연속, 20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칼 네스자르, ‘구형 분수’, 1988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 호셉 마리아 수비라치, ‘하늘 기둥’, 1987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라쉬드 키무네, 외계인, 1988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모한 아마라, 대화, 1987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왕중, 방주1, 2013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류인, ‘급행열차-시대의 변’, 1987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조성묵, Communication, 2006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정국택, 아름다운 비상, 2005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리움미술관

아니쉬 카푸어, ‘큰 나무와 눈’, 2011, 스테인리스스틸, 높이 1500cm ©리움미술관 /
아니쉬 카푸어, ‘하늘 거울’, 2012, 스테인리스스틸, 지름 400cm ©리움미술관.

알랙산더 칼더, 거대한 주름, 1971, 철판, 막대, 볼트, 물감, 770 x 865 x 375 cm © 리움갤러리.

아니쉬 카푸어, 하늘 거울, 2012, 스테인리스 스틸, 지름 400cm © 리움갤러리.

서울을 채우는 예술의 기록

서울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강변을 따라 늘어선 나무, 화려함을 뽐내는 고층 건물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비치면서 또 하나의 서울이 펼쳐진다. 너른 물길을 가르는 수상 스포츠는 마치 도화지에 붓글씨를 써 내려가듯 아름다운 물줄기를 그려낸다. ‘한강예술공원’으로 조성한 이촌·여의도한강공원의 상설 예술 작품들은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가을과 겨울을 관통하며 뚝섬·여의도·반포한강공원을 조각 작품 300여 점으로 채우는 ‘2021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는 한강을 예술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야외 특별 전시다.

반포한강공원

변경수, ‘달콤한 뚱땡이’, 2007 / 김선영, ‘VESSEL’, 2015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이창희, ‘걸어가다’, 2018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전덕제, ‘어머니의 보석 지갑’, 2020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김대성, 병정놀이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최승애, Harmony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이철희, Making Love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이상윤, Gentleman, 2019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여의도한강공원

김현준, ■■■■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유재흥, 도시풍경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함영훈, 무제, 2012 ©한강예술공원-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대공원

보라리, ‘솜사탕코끼리’. 2021 ©서울대공원.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공 예술

일상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예술 도시, 서울을 완성하는 작품은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거리를 걷거나 잠시 쉬어 가는 공원에도 평범한 하루를,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작품이 곁에 있다. 서울시는 예술가와 함께 시민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이야기를 작품으로 구현해 서울대공원에 커다란 코끼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시민에게 공개한 ‘솜사탕코끼리’는 색유리로 만든 작품으로, 체험과 감상이 가능하다.

DDP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2016 @DDP.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길, 2016 @DDP.

뚝섬한강공원

최성열, 하늘소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최순임, 여행자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장원모, Geometry Lion,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설총식, a Walker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서울공예박물관

이재순, 화합, 화합Ⅱ, 2021 @서울공예박물관.

이강효, 휴식, 사유, 소통의 분청의자 세트, 2021 @서울공예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에드워드 소테, 손으로 만든 손, 2001 @용산가족공원.

최평곤, 오늘, 2001 @용산가족공원.

청계광장

코샤 밴 브룽겐&클래스 올덴버그, 스프링, 2006 @서울시.

서울을 채우는 열린 공간 예술 지도

미술관 편

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경복궁에서 삼청동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술관 뒷마당엔 문화재인 종정부 건물이 복원되어 있고, 박은선 작가의 ‘복제의 연속’이 디지털 도서관 마당에 설치되어 있다.
위치 종로구 삼청로 30

② 서울공예박물관

옛 풍문여고 자리에 새롭게 개관한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 ‘공예작품 설치 프로젝트 Object 9’을 통해 박물관 안팎에 의자나 안내 탁자 등 공예 작품을 공개 및 활용하고 있다.
위치 종로구 율곡로3길 4

③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르네상스식 건물로 옛 대법원의 파사드와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 미술관 마당엔 이우환 작가의 ‘항(項)-대화’, 최정화 작가의 ‘장미빛 인생’ 등 총 9점의 작품이 있다.
위치 중구 덕수궁길 61

④ 리움미술관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의 건축 철학이 담긴 3개 동으로 이뤄진 미술관. 서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공용부에서는 아니쉬 카푸어와 알렉산더 칼더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한강 편

⑤ 용산가족공원

동작대교에서 도보로도 진입 가능하다. 넓은 잔디밭과 연못 주변에 7개국(한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대형 작품 9점을 전시했다.
위치 용산구 이태원로 60

⑥ 이촌한강공원

한강의 매력을 느끼고 일상 속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시민이 앉거나 눕고 만져볼 수 있는 37개의 작품을 설치한 것.
위치 용산구 이촌로72길 62

⑦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한강공원과 인접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과거의 침출수 처리장을 개조한 미술가 창작 지원 공간이다. 스튜디오 앞 야외 조각 공원엔 국내외 작가의 조각 작품 20점을 전시했다.
위치 마포구 하늘공원로 108-1


공원 편

⑧ 노을공원 조각공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 파크골프장 맞은편에 국내를 대표하는 조각가 10인의 작품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위치 마포구 하늘공원로 86

⑨ 서울대공원

숲, 동물, 사람이 어우러지는 서울대공원 초입에 아름다운 유리 코끼리가 등장했다. 시민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스토리를 작품으로 구현한 보라리 작가의 ‘솜사탕코끼리’가 바로 그것.
위치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대공원 입구 종합 안내소 맞은편 왼쪽 잔디 광장)

⑩ 올림픽공원 조각공원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세계 66개국 155명의 작가가 제작한 201점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마미술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은 물론, 공원 내 경기장과 88호수, 평화의 문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위치 송파구 올림픽로 424


※ 각 공간 방문 시 전시 일정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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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사진 양성모 영상 송영후, 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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