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질환의 2단계는 공포와 분노의 심리 전염이다.
때문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시점에서는
모든 사람의 감염 공포가 커지고, 불안지수가 한꺼번에 높아지기도 한다.
특히 감염자, 접촉자, 격리자의 경우 신체적 불편과 함께
공포, 불안감, 죄책감, 분리불안이 생기기 쉽다.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의 마음처방전에서 나에게 꼭 맞는 처방전을 찾아보자.
Part 4 코로나19, 마음 방역으로 극복하자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피곤하지 않게 지내고,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개학이 한 달여간 연기되면서 초중고 학생들은 가족 혹은 친지들과 함께 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금 시점에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양육자의 말 백신 다섯 가지를 공유한다.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극복 방법
“부모님, 외출을 자제하시고 집에서 가벼운 운동을 해주세요.
무리한 경조사 외출이나
종교 활동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만성질환 환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이라면 감염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가 격리 중이거나 격리에서 해제된 시민
“격리 후 일상 복귀를 응원합니다.
격리 생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낙인의 두려움,
생활 리듬 복구 문제 같은 마음의 스트레스는 최소화하세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의심 증상 및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거나 격리가 해제된 시민을 위한 마음처방전.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 홈페이지(covid19seoulmind.org)에서는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처방전과 다양한 맞춤 정보가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 김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