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존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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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함께 공존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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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 전은준 베어베터 with 이마트24 편의점 직원
노들섬을 찾는 시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더 깨 끗하고, 더 꼼꼼하며,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발달장애인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는 장애인 직원과 비장애인 매니저가 함께 매장을 운영하며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직원들은 세분화한 직무 훈련을 통해 각자의 업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수행하기 때문에 이곳 노들섬 편의점은 그 어떤 매장보다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혹시 매장 이용 시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매니저를 찾아주세요 .
우리 모두 함께해요
노들섬은 상업 공간을 제외하고 다른 공간은 모두 24시간 열려 있으며, 상업 공간 역시 월요일 휴무일만 빼고 주말에도 영업시간 내에는 항상 열려 있다. 특히 노들섬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보행육교와 노들섬 내부는 배리어프리 예비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장애인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했다.
이뿐 아니라 노들섬 곳곳은 이곳을 운영하는 이도,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도, 이곳을 즐기는 시민도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을 적극 활용하는 매장 구성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베어베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편의점이 입점했으며,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마녀김밥과 더피자사운즈에서는 장애인이 함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기반의 소규모 브랜드와 작가들이 공생하는 매장 ‘차츰’과 기획 전시를 진행하는 ‘스페이스 445’에서는 일상 속에 스며드는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 시민이라면 외면할 수 없는 지속 가능한 소비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패션 브랜드 래;코드에서는 업사이클링을 배워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