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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기획 · 잘 생겼다 서울 인문학 살롱 ⑩
식물이 건네는
안식과 위로, 서울식물원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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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보태닉 가든, 호주 시드니의 로열보태닉 가든은
세계적 관광 명소이자 그 도시의 랜드마크다.

서울에도 이런 명소가 생겼다.
지난 10월 11일 강서구에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공원이다. 축구장 70개 크기로 여의도공원의 2.2배, 서울어린이대공원과 비슷한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식물원은 지난 2013년 마곡첨단산업지구 한가운데에 역사·생태·문화·산업을 융합한 세계적 수준의 식물원을 만들겠다는 ‘마곡지구 서울화목원(가칭) 조성 기본 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5년 만에 완공했다. 내년 5월에 정식 개장하는데, 올해 10월에 먼저 임시로 개방한 것은 주변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라고. “호수, 습지, 잔디밭 등의 공원은 완공됐고 식물원 구간은 아직 조성 중입니다. 그런데 완공된 공원을 보고 많은 분이 개방해달라고 하셨어요. 강서구에 이런 공원이 없다 보니 기대가 크셨나 봐요. 마침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했고, 마곡중앙광장이 개방되면서 식물원 주변 접근성과 편의성이 갖춰졌으며, 공원 건축물 등 주요 시설도 준공돼서 임시로 개방했습니다.” 서울식물원 전시교육과 정수민 주무관은 “내년 5월이면 공원에 예쁜 꽃이 피고 식물 종류도 다양해져 더 수려하고 근사한 식물원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식물원은 서울에 생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식물원 형태의 공원이다. 그럼 서울에 생긴 최초의 식물원은 어디일까? 열대 선인장과 난생처음 보는 바나나나무로 눈이 휘둥그레진 남산식물원? 아니다. 서울에 식물원이 처음 생긴 건 1910년대 일제강점기였다. 장소는 바로 현재의 창경궁인 창경원.

서울시 최초의 식물원은 창경원 대온실

창경궁은 순종이 자주 산책하고 빈객을 접견하던 장소였다. 1909년, 을사늑약과 한일신협약 등으로 조선을 강점한 일제가 슬픔과 근심에 빠진 순종의 마음을 위로해준다는 명목으로 창경궁에 동물을 들여왔다. 그러고는 일반인에게 개방해버렸다. 물론 주요 관람자는 대한제국 관리자들과 일본인이었지만 말이다. 일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궁궐 안에 있는 일부 전각을 훼손해 일본식 정원과 건물을 세웠다. 선인문 안쪽 보루각 중심으로는 동물원이, 춘당대 일부에는 식물원이 들어섰고 이름마저 창경원으로 개명해 격하시켰다. 궁이 아닌 유원지가 된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일본을 상징하는 벚꽃도 곳곳에 심어 일본인들이 벚꽃놀이를 즐기도록 했다.

침략과 훼손의 상징이던 창경원은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휴전 협정이 되면서 외국의 기증과 친선 교환 등으로 사자, 호랑이, 코끼리, 낙타, 공작,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이 들어오면서 동물원 모습을 갖추었다. 또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꽃구경을 나온 상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동물원, 벚꽃놀이와 함께 인기가 높은 또 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온실 식물원인 창경원 대온실이다. 1909년에 춘당대 일부에 지은 대온실은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당시에는 동양 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돔식 온실 2채도 있었으나 지금은 대온실만 남아 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먹고살기에 급급하던 시절, 창경원은 서울 시민이 그마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장소였다. 그러나 창경궁의 원래 모습을 되살리자는 계획에 따라 1984년부터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동물은 모두 서울대공원으로 옮겼고, 일부 벚나무는 여의도 윤중로와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 심었다.

창경원

1909년 창경궁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온실 식물원. 지금은 대온실만 남아 있다.

케이블카 타고 분수대 앞에서 기념사진 필수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에는 또 다른 명소가 생겼다. 바로 남산식물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이다. 남산식물원 자리는 일제가 서울성곽을 철거하고 한국인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하기 위해 1918년 조선신궁을 축조한 곳이다. 1968년 남산식물원 1호관을 건립해 메디아소철, 야자류 등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현지에서 보내온 열대식물을 전시했다. 1971년에는 재일 교포 김용진 씨가 30개국에서 수집한 208종 1만7,800여 본의 식물을 기증하면서 2∼4호관을 증축했다.

“남산에 가서 케이블카도 타고 식물원, 동물원 구경도 하고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이었죠. 시골에서 부모님이나 친척이 올라오시면 꼭 들르는 코스였어요.”
나영심(59세) 씨는 서울 구경을 오신 할머니의 쪽 찐 머리와 한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자신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만 해도 교복은 중요한 자리에 꼭 입어야 하는 학생들의 필수 외출복이었다. 여가 공간이 많지 않던 시절, 서민이 큰돈 들이지 않고 나들이할 수 있었던 남산식물원 일대는 시설 노후가 심각해져 2006년 말에 철거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소나무, 느티나무, 생강나무, 철쭉 등 6종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했다.

케이블카

케이블카와 함께 남산의 상징이던 식물원과 분수대. 이곳에서 기념 촬영은 필수였다.

청룡열차를 아시나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놀이 기구와 동물원 위주의 놀이동산이었다. 아마도 1970년대 아이들의 소원 중 하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가서 청룡열차를 타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서 개장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놀이공원이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명물은 뭐니 뭐니 해도 청룡열차. 1983년까지 운행한 청룡열차는 한 칸에 4명씩 다섯 칸에 모두 20명이 탈 수 있었고, 오르막과 내리막 곡선 구간을 최고 시속 50km로 스릴 있게 달리며 온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롯데월드 등 놀이동산이 잇따라 개장하고 시설이 낙후되면서 최고의 테마파크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40년이란 세월 속에서 빛이 바랬지만 시설 보강과 재시공 공사를 하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청룡열차 대신 드롭타워, 패밀리 롤러코스터 등 최신식 놀이 기구가 들어섰고, 창의적인 어린이 체험 학습 시설 ‘상상나라’는 대공원의 새 인기 놀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 많은 서울 시민의 행복한 추억이 서린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청룡열차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 기구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청룐ㅇ열차. 1983년 까지 씽씽 달리다가 88열차에 자리를 물려주었다.

식물, 문화가 되다

“식물원 자체도 너무 멋진데 호수도 있고 곳곳에 다양한 주제의 정원도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딱인 것 같아요.” 양천구에서 아이와 함께 서울식물원을 찾은 김혜숙 씨는 “우주선 같은 외관과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온실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임시 개방을 한 첫 주말, 서울식물원은 수많은 시민으로 북적였다. 이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곳은 식물문화센터. 직경 100m, 아파트 8층 높이의 규모를 자랑하는 온실인 식물문화센터는 오목한 꽃 모양 형태로 세계 12개 도시의 이국적 식물 총 3,000여 종이 제각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열대관은 하노이(베트남)·자카르타(인도네시아)·상파울루(브라질)·보고타(콜롬비아) 4개 도시, 지중해관은 샌프란시스코(미국)·바르셀로나(스페인)·로마(이탈리아) 등 8개 지역 식물을 전시해놓았다. 인도 보리수나무, 바오바브나무,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사이프러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꽃 ‘푸야 라이몬디’ 등 각 지역마다 독특한 식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층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온실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이색적이다. 식물문화센터에는 온실 이외에도 식물전문도서관, 식물연구소 등이 있어 누구나 식물 관련 서적이나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식물문화센터를 나오면 여덟 가지 주제로 구성한 주제 정원과 만난다.

어린이정원학교와 숲문화학교에서는 어른과 아이를 대상으로 가드닝, 식물 공부,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식물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이기 때문. 식물문화센터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곳은 호수. 온실을 비롯한 식물원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분수 쇼는 덤이다. 아직 조성 중인 습지원은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완공되면 한강공원에서 곧바로 서울식물원으로 올 수 있다.

어린이정원학교 맞은편에 있는 오래된 목조 건물이 눈길을 잡아끈다. 마치 컬러사진 속에서 유일하게 흑백으로 처리한 오브제처럼 생경하다. 이곳은 1928년에 지은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 펌프장이다. 1926년에 콘크리트 옹벽 위에 지은 일식 목조 건물로, 일제강점기 근대 산업 유산 중 현재까지 확인된 농업 관련 배수 펌프장으로는 유일한 건물이며, 농업사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높다고 한다. 서울식물원 부지에 포함되면서 마곡 지역의 역사와 농업 자료를 전시하는 마곡문화관으로 리모델링하여 10월 19일 오픈했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주제원·호수원·습지원 등 총 네 영역으로 구성하며, 이 중 야외 주제 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교육 문화 공간)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 영역이고, 나머지는 공원이다. 서울식물원을 구경하려면 반나절 정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온실 구경만 해도 1시간이 너끈하게 걸리니 말이다.

서울식물원은 시민 가까이에서 식물이 전하는 안식과 위로, 배움과 영감을 얻기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녹색의 여가 공간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취하고, 식물이 생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다는 뜻일까?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절정으로 불타올랐기에 더욱 쓸쓸해진 11월의 서울에 싱그러운 안식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는 사실 말이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식물 문화센터 안 온실에는 지중해 지역과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꾸민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식물문화센터 내 온실, 세계 12개 도시의 이국적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의 식물원과 수목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

1,500m² 면적에 347종의 온실 식물과 500m² 면적에 66종의 야생화가 전시되어 있다. 다육식물, 관엽식물, 분재, 야생화 순서로 진행하는 관람 코스를 추천한다. 8개 테마로 구성한 실내 정원은 열대식물존, 꽃과 나비존, 진경산수존, 다육식물존, 수경석재관 등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문의문의
02-450-9311
개장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월요일만 오후 1시부터 관람가능), 무료

서울숲

서울숲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숲으로 조성했다.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네 가지 특색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한강과 맞닿아 있어 다양한 문화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문의문의
02-460-2905
개장
매일 24시간, 무료

홍릉숲

홍릉숲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의 능 홍릉이 있던 자리로, 고종 승하 후 명성황후의 능을 금곡으로 옮기고 이곳에 임업시험장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울창한 숲을 자랑하며 침엽수원, 활엽수원, 초본식물원, 난대식물원, 산림과학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문의문의
02-961-2551
개장
주말 오전 10시~ 오후 5시, 무료

남산야외식물원

남산야외식물원

‘남산제모습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1994년 철거한 용산구 한남동 외인 주택 터에 조성한 식물원으로, 야외 식물원 4만8,000여 평 규모에 무궁화, 유실수원, 약용식물원, 시각장애원 등 13개 주제로 나뉘어 있다. 서울 지역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 269종 총 11만7,132주가 자라고 있다.

문의문의
02-798-3771~2
개장
매일 24시간, 무료

푸른수목원

푸른수목원

2013년 문을 연 푸른수목원은 10만3,354m²(3만 평) 부지에 2,400여 종의 국내 자생식물과 다양한 세계 식물을 전시, 교육, 연구 및 개발한다. 수목원 왼쪽에 자리한 항동저수지에는 드넓은 갈대숲이 펼쳐져 있다. 갈대숲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은 수목원 옆에 나란히 늘어선 항동 철로다.

문의문의
02-2686-3200
개장
매일 오전 5시~오후 10시, 무료

서울식물원, 어디를 구경해야 할까?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호수원·주제[원·습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식물문화센터와 야외 주제정원이 그 중에서도 볼거리가 많다.

열린숲

열린숲

서울식물원 입구이자 방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지하철역과 연결된 광장에 들어서면 한가운데 펼쳐진 넓은 잔디 마당이 나온다. 숲 문화원에서는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원

주제원

여덟 가지 주제 정원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한국 전통 정원부터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정원까지 다채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정원학교

어린이정원학교

유아와 초들학생을 대상으로 식물과 가드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텃밭을 직접 가꿔보고 열매를 수확하는 체험 및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식물문화센터(온실)

식물문화센터(온실)

베트남 하노이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까지,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주제별 전시가 이루어지는 기획전시실과 온실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체험하는 곳.

마곡문화관

마곡문화관

서울식물원내에 위치한 근대 문화유산으로 2007년 서울시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28년에 지은 일본식 목조 건물로 인근 평야에 물을 공급하던 펌프장이다. 고증을 통해 옛 형태와 구조를 복원했으며, 마곡 지역의 역사와 농업 자료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호수원

호수원

호수 주변 산책길과 관람 덱을 조성한 공간. 나무 덱을 따라 수변에 서식하는 꽃창포, 붓꽃 등 다양한 아이리스를 감상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를 가로지르는 한강 전망 덱을 따라 한강에서 습지원으로 들어올 수 있다.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해 줄 다양한 식물, 식물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민화 속 식물 그리기, 요가 인더 가든, 원예 치료 프로그램, 도심 속 작은 정원 만들기, 자연과 함께하는 숲 속 생일잔치, 가족과 함께 식물원 산책, 아빠와 함께 하는 식물원 산책, 식물&문화 산책 등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주소
강서구 마곡동로 161
관람료
무료
문의문의
02-2104-9711
홈페이지홈페이지
botanicpark.seoul.go.kr
이용시간
매일 24시간(호수원, 열린숲, 습지원, 연중무휴), 오전 9시~오후 6시(주제원, 월요일 휴관)

이정은사진 홍하얀일러스트 조성흠

참고자료 한국근대연구사(서정태)

사진 제공 공유마당, 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사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