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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반려동물과 살기

서울에서 반려동물과 살기>
2018.09

생활

반려 생활

서울에서 반려동물과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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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다.

소중한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 서울 곳곳에 생겼다.
그중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교정해주고,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블로거와 찾았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알고 동물병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면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2층에서 열린 반려견 돌봄 문화 시민학교 3회 차 수업인 ‘반려견 건강하게 관리하기’의 강의를 맡은 수의사의 말을 놓칠세라 20여 명의 참석자는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는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려견 돌봄 문화 시민학교 외에도 반려견 이상 행동 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반려견 이상 행동 교정 교육은 1기 수업은 끝났고, 8월 25일부터 2기 수업을 시작하며, 10월에 실시할 3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는 8월 26일 2기가 마무리되며 8월 26일부터 10월~11월에 진행될 3,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이상 행동 교정 교육은 (사)유기견없는도시가, 반려견 돌봄 문화 시민학교는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진행한다.

유서리 블로거
더 많은 교육 시설이 생기면 좋겠어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며 항상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에 목말랐어요. 저출산,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 반려동물 관련한 교육이나 정보가 너무 부족한 현실이거든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 와보니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이런 곳이 더 많이 생기면 우리나라 반려 동물 문화가 많이 향상되지 않을까요. 하반기에는 반려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니 교육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유서리 블로그 바로 가기

반려견

반려견

반려견 강의

강순이 견주 박시현
견주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어요

“14개월 된 강순이는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사회성이 결여되어 교육이 필요한 아이였어요. 그런데 사설 교육기관은 교육비가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던 차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알게 됐어요. 5주 동안 교육을 받았는데, 산책할 때도 여유가 생기고, 앉아서 기다릴 줄 아는 강순이로 변했어요. 견주인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반려견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강순이 견주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알려준
반려견에 대한 A to Z

입양 전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자신이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인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시간과 정신적 면에서 반려견에게 쏟을 여유가 있는지, 반려견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경제적 여건은 되는지를 심각하게 고려할 것. 생명체를 키우려면 그에 따른 책임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입양할 때 펫 공장에서 돈 주고 사기보다 유기견 센터 등에서 입양하는 것이 유기견을 줄이고, 견주로서 책임감과 교육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입양 즉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입양 후 개의 습성을 공부해야 하고, 개답게 대할 때 잘 지낼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개를 사람처럼 대해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반려견에 대한 공부는 인터넷을 통한 독학보다는 반려동물교육센터 같은 전문 기관을 통해 전문가에게 배워야 반려견의 특수성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주소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472(구일역 도보 5분)
문의문의
센터 02-2133-7656, 동물권행동 카라 02-3482-0999,
(사)유기견없는도시 031-481-8599

반려견놀이터

반려견과 함께 놀아요,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과 목줄 없이 실컷 뛰어놀고 싶다면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해보자. 이용료는 무료이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5~8월은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우천 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단 어린이대공원은 올 8월부터 상시 개방한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옆에서 전염성 질병 검사를 해주기도 하므로 방문 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문의 서울시 동물보호과 02-2124-2834
- 어린이대공원(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옆 녹지대)
- 월드컵공원(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 보라매공원(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남단 향기원 옆)

반려견의 주민등록증
동물등록제

반려견을 잃어버려도 동물등록을 해놓으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동물등록 대행 기관(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수수료 1만 원),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수수료 3,000원), 인식표 부착(수수료 3,000원) 등 세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되는데 등록 장치 비용은 별도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등록 대행업체를 찾아볼 수 있으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고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의문의
시민건강국 동물보호과 02-2133-7658

입양에 관심이 있다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물복지지원센터는 유기 동물을 위한 동물병원, 동물입양센터(입양교실), 동물보호교육장, 동물보호커뮤니티룸 등을 운영한다. 특히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있다면 입양교실을 이용해보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유기 동물 입양 전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사전 정보를 교육받을 수 있는 입양교실을 진행한다.

문의문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02-2124-2839

이선민사진 홍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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