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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놀이

기획 · 소소 서울

저녁의 놀이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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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인생에 비유하자면 여름은 아마 청년기에 해당할 것이다.

생명이 소생하는 봄을 지나 가장 왕성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시기.
그 어느 계절보다 활력이 넘치는 여름의 진짜 매력은 밤에 느낄 수 있다.



긴 해가 뉘엿뉘엿 저물면 어느 것 하나 숨길 수 없이 밝은 낮에는 느끼지 못한 신비로운 어둠이 공기 중에 스민다. 한여름 밤에는 한번쯤 지친 현실을 잊게 할 영화 같은 낭만을 기대해보기도 한다. 현실 속 비현실을 꿈꾸게 하는 7월의 밤, 서울의 매력은 한층 더 빛난다. 해가 가라앉고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하나둘 밖으로 나온다. 밤의 신세계는 그때부터 시작된다. 도심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르는 넓은 강에 뛰어들거나 강가에서 작은 파티를 벌인다. 무더위에 미뤄두기만 한 문화생활도 어둠을 배경으로 하면 생동감이 더한다. 그래서 여름밤은 짧고 아쉽다. 이 보석 같은 계절이 스러져가기 전, 얼마나 빛나게 즐길 것인가는 당신 몫이다.

물빛광장

밤이면 조명을 받아 더 아름답게 솟아오르는 난지한강공원의 거울분수

한강공원야간 분수

선선한 바람과 시원한 전망이 절실한 이 계절, 서울 시내에서 한강만큼 사랑받는 장소가 또 있을까. 특히 각 공원의 지형을 활용해 만든 분수는 아이들의 물놀이장이자 어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여의도공원에서 한강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 물빛광장은 동절기엔 소규모 공연장이지만, 여름이 되면 여의나루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이용한 분수로 변모한다. 야간에는 물속 바닥에 조명을 비추어 별빛을 형상화한다. 난지한강공원의 거울 분수는 물줄기 높이가 30m에 이르는 바닥 분수다. 어둠이 내리면 빛을 활용한 물줄기의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홈페이지장소
여의도한강공원(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난지한강공원(마포구 한강난지로 162)
홈페이지문의
hangang.seoul.go.kr/archives/684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수심이 15cm 정도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분수는 아이들이 물을 만지고 느끼는 수영장이 되기도 한다.

여의도 물빛광장

여의도 물빛광장

여의도 물빛광장

여의도 물빛광장

채빛섬튜브스터

최근 한강에 둥둥 떠다니는 큼지막한 튜브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채빛섬에 등장한 ‘튜브스터’는 6인승 대형 보트로 전기모터를 이용해 나아가며, 성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 보트 중앙에 파라솔과 테이블을 설치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한강을 만끽할 수 있다. 아늑한 수상 레스토랑 겸 카페가 되는 셈이다. 밤에는 파라솔과 보트 몸체에 LED 조명이 켜진다. 도시의 빛이 수면에 닿아 일렁이고, 한강의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홈페이지장소
채빛섬(서초구 올림픽대로 683)
시간
평일 오후 4시~밤12시, 주말 오후 2시~밤 12시
홈페이지문의
www.tubester.co.kr

반포 채빛섬

반포 채빛섬 튜브스터

반포 채빛섬

돈의문 박물관마을무료 영화 상영회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 영화 상영회 ‘도시의 휴일’을 진행한다. 숨 막히는 도시의 직장인을 위한 작은 일탈인 셈이다. 박물관마을 마당에 오순도순 모여 앉아 좋은 영화 한 편을 감상하면 무더위는 어느새 잊힌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예술을 실천하는 개방형 창작 마을이다. 국내 최초의 마을 단위 도시 재생 사례로, 창의적 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도시의 휴일’ 외에도 예술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홈페이지장소
돈의문 박물관마을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홈페이지문의
www.dmvillage.info

돈의문 박물관마을

돈의문 박물관마을

돈의문 박물관마을

상영하는 영화는 <아멜리에>,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앞으로도 계속 가슴에 남는 작품을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노을공원가족 별 여행

100m 높이에 이르는 노을공원 정상에 최근 조성한 노을별누리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가족 별 여행’을 운영한다.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천문 지도사들과 함께 영화 속 우주 이야기, 별자리, 달, 망원경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예약을 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노을별누리는 시민에게 개방한 천문 체험 공간으로 전문 천체 관측 장비를 활용해 별을 보거나 천문 관련 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도 있다. 7월 중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도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장소
노을공원(마포구 하늘공원로, 난지주차장에서 노을별누리까지 전기차로 10분 소요)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홈페이지문의
parks.seoul.go.kr

노을공원

노을공원

‘가족 별 여행’에서는 아이들이 천체 관측 전문가와 함께 여름밤의 무수한 별을 관찰한다.

노을공원

노을공원

매일 보는 것이지만, 전문 장비를 통해 바라본 밤하늘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안송연사진 문덕관, 홍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