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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버스

인터뷰 · 탐방 · 현장 속으로

다람쥐 버스가 출퇴근길 고충 덜어드려요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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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버스, 땅콩 버스에 이어 또 하나의 맞춤형 버스가 탄생했다.

바쁘고 고된 출퇴근길의 고충을 덜어줄 ‘다람쥐 버스’가 바로 그것.
운행한 지 한 달이 돼가는 다람쥐 버스를 직접 타봤다.

지난 6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다람쥐 버스’. 바쁘고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짧은 구간을 반복해 운행하는 점이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 도는 것과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운행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다람쥐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버스를 증차하고 구간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을 정도로 ‘일당백’ 역할을 하는 다람쥐 버스를 시승해봤다.

기왕이면 다람쥐 버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65개 운수업체가 제출한 혼잡구간 중 차내 혼잡 정도와 혼잡 구간 길이, 혼잡 지속 시간 등을 고려해 다람쥐 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할 4개 구간을 선정했다. 광흥창역에서 국회의사당 사이를 순환하는 8761번과 구산중부터 녹번역까지 운행하는 8771번, 봉천역을 출발해 노량진역까지 가는 8551번, 마천사거리에서 잠실역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8331번이다. 시승한 버스는 8761번으로, 신촌로터리에서 출발 해 광흥창역을 거쳐 국회의사당역으로 간다. 기존의 153번 버스가 5~6분 간격으로 광흥창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운행하지만, 광흥창역에서 탑승하는 손님과 대기 승객이 많아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8761번 버스는 153번 버스 배차 사이에 배치해 3~4분으로 배차 간격을 줄였다. 요즘은 153번 버스 대신 다람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게 다람쥐 버스 운행 기사의 귀띔. 버스 도착 알림판을 확인한 승객들이 앞서간 153번 버스를 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만원 버스에 끼여 타기보다 조금이라도 덜 복잡한 다람쥐 버스를 선택하는 것. 특히 출발지인 신촌로터리 인근 버스 정류장은 버스가 5~10분 대기한 다음 출발하는데도 미리 탑승해 출발을 기다리는 승객이 많다. 그러나 오전 7시 10분부터 이용객이 늘기 시작해 8시 전후로는 다람쥐 버스도 꽉 찬 채 운행할 정도로 시민이 많이 이용했다. 이번 시범운행이 출근 시간대의 승차 전쟁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다람쥐 버스가 직장인의 숨통을 점차 틔울 것으로 보인다.

다람쥐 버스 운행 정보 한눈에 보기

다람쥐 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행한다. 1~2개월간 시범 운행을 거쳐 퇴근 시간대 운행과 타 지역 운행 등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대중교통 홈페이지(bus.go.kr)에서 버스 번호를 검색하면 다람쥐 버스 운행 노선과 정류장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문의
버스정책과 02-2133-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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